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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재활환자 몸과 마음까지 보듬다

복지로 2014. 10. 27. 15:10

[복지이슈] 교통사고 재활환자 몸과 마음까지 보듬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사고로 인한 상해자는 약 180만명,

 후유 장애인은 2만명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교통사고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장애를 얻게 된 사람들은

그 충격과 후유증에서 헤어나오기 더욱 힘들고, 다른 질병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에 국가에서 사고 후 빠른 시간 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을 지원하고

능동적인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0월 1일 국내 최초 교통사고 재활치료 전문 병원을 개원했습니다.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31조에 근거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재활 의료기관이 탄생한 것입니다.

 

 

 

2층 작업치료실에서 조준혁(20)씨는 떨리는 손으로 숟가락을 들어 작은 물체를 옮기는 소근육 활용 재활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는 2006년 초등학교 6학년때 교통사고로 신경 손상을 당해 정상 보행이 어렵다.

조씨와 그의 어머니는 교통재활병원 오픈 소식을 듣고,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재활치료를 받기 위해 양평으로 이사했다.

조씨의 어머니 나모(50)씨는 “아들의 교통사고 이후 죽을 만큼 고통스러웠던 날들이 더 많았지만 기대와 희망의 끈을 놓고 싶지 않아 개원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공기도 좋고 전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어 여기서 마지막 희망을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씨의 치료를 담당하는 김태우 재활의학과 교수는 “현재 조준혁 씨의 상태는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앞으로 전문재활치료를 꾸준히 받는다면 지금보다 더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출처: 정책브리핑)

 

 

 

위 이야기의 주인공처럼, 

교통사고 후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분들께 조금 더 독립적인 생활을 가능하도록 돕는 것 역시

국립교통재활병원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정수교 원장은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재활의료 선진화와 능동적 복지라는 차원에서

그 역할과 의미가 상당히 크다"면서 "향후에는 환자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움직임을 연습하고

실생활 적응 훈련을 할 수 있는 재가적응훈련관도 선보이겠다"는 이야기도 남겼습니다.

 

 

 

 

교통사고 재활환자의 몸과 마음을 모두 보듬을 수 있는, 또 다른 희망의 창구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함께 보실까요?

교통사고 재활환자 몸과 마음까지 보듬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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