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생활/복지칼럼

아동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의 보고, 지역아동센터

복지로 2015. 5. 7. 16:56
아동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의 보고, 지역아동센터
-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아동, 청소년에게 학습 · 정서 · 영양 · 문화 · 체육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지역 사회 아동·청소년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 사회의 연계 등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하여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인데요. 1980년부터 시작된 지역아동센터는 2004년 895개소에 불과했지만, 법제화에 따른 정부 지원에 힘입어 2012년 12월 말 기준으로 4,036개소에 108,357명의 아동이 지역아동센터의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의 프로그램은 크게 기본 프로그램과 특화 프로그램으로 나뉘는데요. 기본 프로그램은 보호·교육·문화·복지·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나뉩니다. 특화 프로그램은 주말·공휴일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아동의 체험학습을 지원하고, 가족기능 강화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의사소통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야간보호 프로그램은 저녁 늦은 시간까지 일로 귀가하지 못하는 부모들로 인해 소외당하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보호 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1:1 학습 멘토와 동아리 활동, 그리고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아동센터 사업을 통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동이(가명, 11세)를 소개합니다. 아동이의 부모님은 아버지의 외도, 가정폭력과 경제적인 문제로 이혼하셨는데요. 이에 아동이와 남매들은 3살부터 약 3, 4년가량 위탁기관에 맡겨진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폭력 등 학대를 받았고, 이후에도 어머니와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지 못해 아직도 종종 불안한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이러한 아동이를 위해서 지역아동센터에서는 2년 전 ‘순천향발달지원센터’에서 지능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지능검사 결과가 좋지 않아 인지학습치료를 진행하였고, 2013년 10월부터는 미술치료로 변경하여 약 2달 간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아동이는 전반적인 학습 분야에 대해서는 기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미술을 좋아하고 재능을 보이고 있어 충남평생교육원을 통해 주 1회 감성발달미술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학습을 위하여 천안교육지원청을 통한 주산암산 교육과 나눔운동본부를 통한 농구교실에서 체육수업을 주 1회, 다림헌을 통하여 충효예교실을 주 5회, 문화분야에서는 오카리나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다림헌을 통한 동남구 보건소 구강검진을 연 2회, 충남문화바우처를 통한 캠프 연 2회, 푸드뱅크에서 간식지원 등을 수시로 받고 있다고 하네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B씨는 “취약계층에 처해 있는 아동이네 가족을 위하여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동이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을 돌보고 가르치는 선생님을 위한 교육 지원과 전국 지역아동센터 평가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의 지속적인 보호를 위한 후원자 연계 사업 역시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역 아동 후원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후원을 원하신다면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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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복지로 객원 기자단의 포스팅으로  복지로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