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나눔'의 시작은 꾸준히 관계 맺기에서부터

 

 

- 전미선(배우)

세계적 관광지로 유명한 태국 치앙마이에 ‘비엔향’이라는 빈민가가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만 가면 아름답고 풍족해 보이지만 그것은 큰 숲에서 나무 한 그루만 본 것과 다르지 않다. 비엔향은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시설조차 턱없이 부족한 원주민 빈민가다. 2012년, 그곳에 처음 갔을 때 그곳 주민들의 비참한 상황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 시설은 전무했다. 주민 등록 시스템도 없어 제대로 된 정부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살고 있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도 그곳에서 만났던 천진한 아이들의 얼굴이 줄곧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다. 결국, 또다시 갔다. 그 두 번째 방문에서 복지 시설 건립을 추진해야겠다고 결심했고, 한국에 돌아와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일일이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도움을 요청하고 아동 결연 참여를 독려했다. 그 결과, 이번에 마침내 그곳 지역 아동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는 영유아보육지원시설 ECCD센터가 세워지게 되었다. 공사 착수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지난 1년이 고스란히 떠오르면서 얼마나 감격스럽고 뿌듯하던지.

 


지난 9월, 완공된 ECCD센터를 보기 위해 세 번째로 비엔향을 방문했다. 개발도상국 아동 후원 단체인 플랜코리아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에게 교구를 나눠주고 다양한 수업도 진행했다. 아이들과 함께 센터를 아기자기하게 꾸미고, 아이들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잘라주기도 했다. 세 번째 방문이어선지 다행히 아이들이 나를 낯설어 하지 않고 반겨줬다. 비록 말은 통하지 않아도 눈빛을 통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사실, 하루나 이틀 일정으로 시설을 방문해 아이들을 돕는 것은 자칫 봉사자의 자기만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고등학생이었을 때, 옷을 준비해서 친구들과 고아원 시설을 방문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 그곳 관계자가 “정기적으로 방문할 계획이 없다면 오히려 오지 않는 편이 낫다”라고 하셨다. 당시에는 어린 마음에 당연히 “자주 올 수 있어요!”라고 자신 있게 말했지만, 결국 대입을 준비하고 대학 생활에 바쁘다 보니 그 말을 지키지 못했다. 아직도 그때 그분의 말씀이 가슴에 남아서 내 나름의 나눔 원칙이 되었다.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으니 문득 ‘행복이 무엇일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나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과연 행복일까?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빈곤이나 기아의 고통 없이 해맑고 순수하게 자라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고 싶다. 한편에선 국내에도 어려운 아동이 많은데 굳이 해외 아동까지 도와줘야 하느냐는 시선도 있지만, 도와주는 마음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유를 막론하고 나눔이란 내 삶과 동행하는 것, 나의 일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또다시 비엔향을 방문할 것이다. 그때는 초등학생이 되는 아들도 데리고 함께 갈 것이다. 나눔이나 봉사는 전혀 특별하지 않은 것이다. 아니, 특별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마치 별일 없이 지나가는 일상의 한 부분처럼 지친 옆 사람의 손을 이끌어 함께 하는 것. 그렇게 자연스러운 나눔이길 희망한다. 내 아들도 ‘아무렇지 않게’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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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당신의 ‘마음 프로필’을 알고 싶습니다.

 

 

 

이동우(개그맨, 연극배우)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면 항상 노란 옷을 입고 있어서 ‘노란 할머니’라고 불리는 할머니가 계신다. 평생 생선 팔아 모은 돈을 장학 재단에 기부하신 걸로 유명하다. 노란 할머니가 그 일로 전화 인터뷰를 하셨는데, “왜 기부를 하게 되셨느냐”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할머니의 대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주고 돌아서면 좋잖아”라고.

 


그때 이후로 ‘나눔이란, 주고 돌아서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돌아선다’는 것이다. 나 역시 사람인지라 베풀고 나면 나도 모르게 무언가를 기대하게 된다. 솔직히 고백하건대 ‘이만큼 줬으니 이만큼 돌아오겠지’ 생각한 적도 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노란 할머니가 했던 말을 생각한다. 줬으면 그걸로 된 거지, 그 자리에서 미적거리며 감사 인사 받기를 은근히 바라지 말고 그저 쿨하게 돌아서자고.

 

노란 할머니는 평생 모은 돈을 기부하셨지만, 그런 식의 물질적인 도움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다. 이를테면,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열린 마음, 위로가 되는 따뜻한 한마디…. 이런 것들도 나눔의 또 다른 이름이 아닐까. 같은 병을 가진 환자들이 모여 있는 병동에 가면 그렇게 화목할 수가 없다. 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아픔을 정확하게 보고 도우면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회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열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나 아픔을 드러내면 상대방한테 업신여김을 당할 거라 여기는 듯하다. 그래서 너도 나도 자신의 화려한 스펙만 자랑하기에 바쁘다. 하지만 그러다보면 자기 마음 깊은 곳의 상처는 점점 곪아들게 된다.

 

내가 시력을 잃고 나서 확실히 깨달은 것이 있다. 내가 나의 장애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다가갈 때, 상대방 역시 내게 마음을 열고 내 아픔에 공감해 준다는 것이다. 내가 깨달은 이 평범한 진리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마음 프로필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 이 캠페인의 핵심은 자신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임을 정확하게 인정하고, 부끄러워하지 않고, 상대에게 고백하는 것이다.

 

물론, 낯선 사람에게 자신의 약한 부분을 드러내는 것이 처음엔 어렵고 어색할 수 있다. 그럴수록 ‘저는 이렇게 아파요, 굉장히 모자란 사람이죠, 어떤 날은 제 자신이 싫을 정도로 아주 실망스러워요’ 라고 말해보라. 그럼 기적처럼 내 앞에 있는 사람도 자신의 속마음을 꺼내놓을 것이다. 자연스럽게 세상도 더 따뜻해질 거라 믿는다.

 

아침에 일어나서 혹은 잠들기 전, 습관처럼 가슴에 손을 얹고 심장이 뛰는 걸 느낀다. 그럴 때마다 ‘어쩌면 이렇게 온전히 나를 위해 쉬지 않고 뛸 수 있을까’ 싶어 마음이 짠해진다. 그 고마운 마음은, 나 역시 누군가에게 이런 심장 같은 존재가 돼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진다. 어쩌면 그게 하루도 쉬지 않고 나를 위해 움직여주는 심장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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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삭막한 도시에 색을 입히는 봉사

 

 

김태우(가수/음악 프로듀서)

현역 시절에 뛰어난 선수였다고 해서 반드시 뛰어난 감독이나 코치가 되라는 법은 없다. 나는 국민그룹 GOD의 리드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프로듀서로 전업할 때는 꽤 많은 진통을 겪었다. 그럼에도 이 일을 택한 것을 후회한 적은 없다.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무엇보다도 남의 허락을 구하거나 남의 눈치 볼 필요 없이,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더구나 내 꿈만 아닌 다른 누군가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일이라는 점에서, 나부터가 책임감을 갖고 즐겁게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봉사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돈과 시간을 나누는 것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지만, 그 일이 의미를 넘어 즐거움이 된다면 어떨까. 봉사 활동을 하는 동안 즐겁고 행복하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행복한 해피 컬러 힐링 도시 만들기’다.

 

음식 문화 특화 거리에 페인트 작업을 하고 있는 김태우


많은 이들의 손이 닿았던 곳, 아직은 손이 닿지 않은 곳이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모든 곳을 찾아 페인트칠로 외관과 실내공간의 색깔을 바꾸어 행복한 보금자리로 변화시켜 주자는 취지에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색채 전문가, 화가, 포토그래퍼, 스타일리스트, 작가, 모델, 영화감독 등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내 뜻에 공감하고 동참해 주었다.

 

첫 번째 작업은 작년 11월, 서울시 은평구의 모 초등학교였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하교 후에도 여러 군데 학원들을 전전하느라 친구들과 제대로 놀 시간도 없다는데, 그 아이들이 매일 지나다니는 길이라도 삭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장소로 학교를 택했다.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을 습득하는 것도 좋은 교육이라 생각해서 소율이, 지율이도 데려갔다. 친환경 페인트라서 아이들도 함께 칠할 수 있고, 실제로도 가족 단위로 참가하신 분들이 많았다.

 

첫 번째 작업이었던 만큼 유독 기억에 남는다. 삭막했던 학교 외벽이 점점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감으로 물드는 것을 보니 나까지 덩달아 행복해지는 느낌이었다. 학생들 학업에 방해가 될까 봐 일요일에 작업했기 때문에 학생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교장 선생님이 학교 분위기가 밝아진 것 같다고 매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뿌듯하던지.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지난 11월 1일에는 강남구 삼성1동 '음식 문화 특화 거리'에 페인트 작업을 했다. 새로운 문화 거리를 조성하여 활성화 되지 않은 거리를 살리고 복원하여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목적에서 진행한 것이었다.

 

앞으로 공공기관, 학교, 유치원 등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 하는 곳을 위주로 활동해 나가려 한다. 레드:사랑(Love), 그린:건강(Health), 화이트:꿈(Dream), 옐로:행복(Happiness), 블루:희망(Hope) 이라는 컬러 슬로건을 가지고 많은 시민들, 더 나아가 온 국민들에게 컬러의 새로운 문화를 알리고 싶다.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프로젝트가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레드:사랑(Love), 그린:건강(Health), 화이트:꿈(Dream), 옐로:행복(Happiness), 블루:희망(Hope) 이라는

컬러 슬로건으로 문화거리를 만들고 있는 시민들 문화거리를 만들고 다 같이 웃으며 찍은 시민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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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교육을 통해 재능을 기부하다!

 

 

 

대학생 A양은 현재 방학 기간이지만,
학기 중보다 더욱 바쁜 나날을 지내고 있습니다.
대학생 K양 역시 방학이지만
학교를 다닐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있는 K양은
“몸은 정신없이 바쁘지만 그래도 얻어가는 것이 있어 뿌듯해요”라고 말합니다.

 


■ 재능기부 그리고 교육봉사!

 

12월 말부터 시작하는 대학생들의 겨울방학. 어느덧 한 달이 훌쩍 지나가고 개강이 다가오기까지 4주라는 시간이 남게 되었습니다. 많은 대학생들은 ‘방학 동안 대체 내가 뭘 한 거지’라고 투덜대기도 하지만 4학년을 앞둔 대학생 A양, P양, K양은 그 누구보다도 바쁜 방학을 보냈습니다. 바로 재능기부라고 불리는 교육봉사 덕분이었습니다.
재능기부란 기부의 새로운 형태로서,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것을 말합니다. 교육봉사는 재능 기부 중에서도 특히 ‘교육’적 측면을 강조한 기부를 말하는데요. 말 그대로 대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남들에게 이로운 것을 가르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A양은 “학생인지라 물질적으로 든든한 후원을 할 수는 없지만, 내가 가진 것을 남들과 베풀고자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어요”라고 말합니다. 방학 기간에는 A양처럼 많은 대학생이 교육봉사에 참여하고 있지만 일부는 ‘대체 교육봉사를 어디서 시작해야하죠?’라고 물어오기도 합니다.

 

 

■ 교육봉사 여기서 쉽게 찾으세요!
 

교육봉사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봉사활동을 할 사회복지기관을 정해야만 합니다. 꾸준하고 원활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복지관을 만나는 것이 중요한데요.
먼저, 복지로 공식 홈페이지(http://www.bokjiro.go.kr)를 통해 우리 동네 복지관이 어디에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지로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복지서비스정보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각 분야별 복지관을 위치정보를 통해 가까운 거리에서 찾으실 수 있는데요. 원하는 복지관의 정보를 얻은 후, 복지관에 유선으로 연락하여 쉽게 봉사활동을 연계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복지로 홈페이지 캡쳐화면)

 

두 번째로 VM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봉사활동 연계 방법이 있습니다. VMS는 자원봉사를 인증하고 관리해주는 공식 홈페이지로서, 더욱더 쉽고 정확한 봉사 실적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VMS는 봉사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는 가장 대중적인 사이트라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출처 : VMS 홈페이지 캡쳐화면)

 

복지로 공식 홈페이지나 VMS 사이트 이 외에도, 1365자원봉사 포털, 서울시가 주관하는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교육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재능기부, 교육봉사 실제로 해보니…

 

많은 대학생들은 여러 가지 봉사활동 중에서도 특히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교육봉사를 실시하고는 합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으로 어렵지 않게 타인을 도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데요. 실제로 교육 봉사에 참여하게 되면 어떤 점을 유의해야할지, 그리고 교육 봉사를 함으로써 느끼는 점은 무엇인지 실제 봉사자에게 들어보았습니다.

 

Q1 : 재능기부 중에서도 어떤 봉사를 하고 있나요?
K양 : 저는 서울시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성동공고에서 2학년 남학생 세 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했어요. 특성화 고등학교라서 내신이 실용영어 위주라 좀 더 실생활에 쓰이는 영어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A양 : 저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복지관과 직접 연락하여 초등학생 영어 학습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또한, VMS 사이트를 통해 멘토링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Q2. 교육봉사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K양 :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봉사에 관심이 많아서 대학교 오면 꼭 제가 가진 재능을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대학교에 입학한 후 부터 제가 가장 자신 있는 영어를 통해 계속 교육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A양 : 처음에는 대학교 졸업요건충족에 필요한 봉사 시간이 필요해서 시작했는데요. 내가 가진 능력으로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봉사활동 중 교육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저의 재능기부를 통해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게 되었습니다.

 

 

Q3. 어떤 경로를 통해 봉사를 접하게 되었나요?
K양 :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께서 캄보디아로 의료봉사를 가신다고 같이 가겠냐고 물으셨어요. 저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간다고 했지만 막상 가보니 웬걸, 저에게 딱 맞는 거에요! 영어통역봉사였는데 아주 쉬운 한국말을 영어로 통역하는데 그 조그마한 도움에도 저에게 고마워하더라고요. 그 때 느꼈던 뿌듯함으로 제가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키워왔습니다.

 

 

Q4. 정기적으로 나가는 봉사인가요?
K양 : 저는 일주일에 한번 3시간씩 해요. 시험기간에 아이들이 더 필요하다고 하면 보충도 해 준답니다.
A양 : 저는 일주일에 한 번 2시간입니다. 저는 아무래도 어린 친구들을 만나다 보니 상대적으로 영어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하는 고등학생들 보다는 적은 만남을 가지고 있어요.

 

 

Q5. 교육봉사를 하며 배우는 점은 무엇인가요?
K양 : 매 수업을 준비하면서 아무리 쉬운 것이라도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요. 당연히 이러하다고 알고 있는 저에게 질문을 하는 아이들을 통해  제가 많이 배우죠.(웃음)
A양 : 제가 가장 많이 배우는 점은 아이들의 태도입니다. 숨김없이 하는 행동, 꾸밈없는 태도, 무엇이든 궁금해하는 호기심, 그리고 거침없는 모험심 등 순수한 모습을 보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Q6. 교육봉사를 하며 힘든 점과 주의할 점이 있다면요?
K양 : 아이들의 수준이 다 다를 때가 많아요. 기초단어부터 알려주어야 하는 아이와 본문해석을 하는 아이가 같이 있으면 수업 진도를 나가기가 힘들죠. 하지만 이들의 수준을 비교하시면 안돼요! 사춘기아이들에게는 이것이 상처가 되고 의욕저하를 부를 수 있어요!
A양 : 가끔은 말을 안 듣거나 숙제를 해오지 않는 아이들이 속상하게 합니다. 하지만 다그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생각하며 대화하는 것’이 아이들을 이끄는 교육봉사에서 가장 명심해야 하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복지로 공식 홈페이지)

 

 

이러한 교육봉사의 혜택을 받고 싶은 어린이나 청소년은 복지로 공식 홈페이지(http://www.bokjiro.go.kr/)에서 해당 복지시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지로에서는 지역 청소년활동 진흥을 위해 지역 청소년활동의 요구에 관한 조사를 하고, 인증받은 청소년수련활동의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그리고 교육과 홍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복지로를 방문해 보세요!

※ 본 기사는 복지로 객원 기자단의 포스팅으로  복지로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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