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로 기자단 54

[복지로 기자단] 장애인 고용을 위한 일자리와 융자지원 정책 소개!

장애인 고용을 위한 일자리와 융자지원 정책 소개! 최근 좋은 소식이 많았습니다. 최근에 성남시에서 10월 31일 ‘장애인 일자리 페스티벌’을 통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알선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소식이 있었구요, 경북에서는 지적장애인 분들의 일자리 찾기를 위한 행사가 10월 24일에 개최되었습니다. 대전에서는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통해 총 57명의 장애인 분들이 채용되기도 했습니다. 점점 장애인 고용을 위한 정책이나 움직임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3년 현행법 중 장애인 일자리와 융자지원정책에 관련한 부분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장애인 고용서비스 장애인 직업상담과 직업능력평가 실시를 통한 집중 취업 알선, 취업지원프로그램 실시로 구직역량을 강화하는 서비스로 장..

[복지로 기자단] 핀란드 장애인복지, 특별한 것이 없는 특별함

핀란드 장애인복지, 특별한 것이 없는 특별함 많은 이들이 ‘복지국가 핀란드에서 장애인 복지라면 무언가 특별한 게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핀란드에서 생활했던 나조차도 핀란드 정부가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가 마련되어 있듯이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 제도에도 특별한 것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핀란드의 장애인 복지는 나의 상상 그 이상이었다. 정부가 그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약간의 경제적 지원 일 뿐 특별한 것이 없었다. 핀란드에서 장애인들은 신체에 불편함이 있는 사람들일 뿐, 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소외된 계층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득 핀란드에서의 생활을 돌이켜 생각해보니, 특별하지만 그곳에서는 특별하지 않았던 장면들이 떠올랐다. Scene # 1. 모두를 위한 공간 서울에서 ..

[복지로 기자단] 장애인들의 도전! 장애인 캠프

장애인들의 도전! 장애인 캠프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축복 중에 하나는 건강이 아닐까 싶다. 아이를 기다리는 부모들은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기를 바랄 것이다.그렇게 때문에 산모는 많은 것을 절제하며 산다. 하지만 러시아에서는 생각보다 쉽게 마리화나를 구할 수 있고 마약주사나 독한 술을 접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이 많다. 이들은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아야 하며 삶 자체가 숙제이다. 러시아의 레닌그라드 주 한 소아병동에 특별한 병실이 있었다. 항상 밤처럼 불을 꺼두고, 가끔 울음소리가 나면'응애, 응애'가 아닌'아악- 아악-'하는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간호사들이 오는 시간을 기다렸다가 함께 들어갈 수 있었다. 이 병실에는 아기 침대만 세개가 있었고, 그 곳에는 부모의 보살핌..

[복지로 기자단] “장애인 연금, 새로운 희망날개 되길···”

"장애인 연금, 새로운 희망날개 되길..." 2011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국민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2.1%. 중증장애인은 17.8%뿐이다. 비장애인에 비해 경제적 일자리를 얻기가 힘든 장애인. 장애인 전체 중에서 더 힘든 이들이 중증장애인들이다. 열악한 경제 상황은 더 빈곤으로 내몰고 심지어 생존권마저 위협받다. 이런 와중에서 정부의 장애인 연금 개정안에 관한 사회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과연 장애인 연금은 무엇인지 아래와 같이 살펴보자. 복지정보포털 에서 자료를 검색했다. 장애인연금제도란? 장애로 인하여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생활안정 지원과 복지 증진,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중증장애인의 근로능력 상실 또는 현저한 감소로 줄어드는 소득과 장애로 인한 추가 비용을 보전하기 ..

[복지로 기자단] 독일의 장애인을 위한 복지 - 독일 중증장애인 증명서와 그 혜택

독일 중증장애인 증명서와 그 혜택 독일 연방통계청 2011년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독일 장애인 수는 960만 명이고 중증장애인은 약 730만 명이다. 2009년에 비해 2,6%가 증가한 수치다. 75세 이상이 29%를 차지하고, 55세에서 75세 사이는 46%, 18세에서 55세 사이는 23%,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2%이다. 독일의 장애인 복지의 큰 틀은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독일 중증장애인은 사회법전의 적용을 받는다. 법에서 정의한 중증장애인은 ‘연령의 적합과 상관없이 6개월 이상의 일상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인 결함상태가 지속된 경우’를 의미한다.(SGB Ⅸ, §2) *참고 : 독일 중증장애인 수/2011년 * 연방통계청 자료(독일은 2년에..

[복지로 기자단] "노후대책, 이 느낌 아니까" - 노인생애체험센터

"노후대책, 이 느낌 아니까" - 노인생애체험센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라며 연금저축을 비롯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권하는 요즘이다. 노후를 위해 귀농·귀촌을 소개하기도 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면서도 정작 노인세대의 느낌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지금의 내 나이에 비춰 좀 더 늙고 경제적인 일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뿐. 2시간이면 80세 몸 상태로 실제 생활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2006년 노인의 일상생활을 올바르게 이해하자는 취지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노인생애체험센터’가 바로 그곳이다. 서울 효창공원에 위치한 노인생애체험센터에 들어서면 300만원 상당의 체험복과 무게만 6kg 되는 도구를 장착한다. 장비 구조가 80세 노인에게 맞도록 꾸며져 초등학생부터 40~50대 중장년까지도 ..

[복지로 기자단] 노후걱정 덜어주는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

노후걱정 덜어주는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 한국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각종 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제도가 실시되고 있는데요. 바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실행되고 있습니다. 노인요양보험제도 홈페이지 : http://www.longtermcare.or.kr/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러한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서비스에 대한 모든것을 보기 편리하게 매뉴얼화했습니다. 서비스이용절차를 신청해서부터 심사 결과 통지까지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노인요양보험서비스 대상자는 65세 이상의 어르신과 65세 미만의 노인성질병을 가진 사람이 대상입니다. 신청방법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지사(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에서만 신청이 가능합..

[복지로 기자단] 노인이라면 누구든지 받는 연금

노인이라면 누구든지 받는 연금 러시아의 서쪽에 위치한 레닌그라드주 한 휴양원에서 바닷가로 가는 길에 쉬고 있는 노부부를 만났다.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에서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니 선뜻 포즈를 취해주셨다. 올해가 50주년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성개념이 자유로운 러시아에서 보기 드문 부부였다. 이런 노인들을 위해서 나라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 것일까? 가족이 없는, 거동하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서 국가에서는 사회복지센터에서는 도우미를 보내준다. 집안일을 도와주거나 걷지 못하는 노인들을 대신해 장을 봐 오기도 하고 약국에 가서 약을 대신 사오기도 한다. 하지만 러시아에서는 걷기도 힘들어 보이는 노인들이 거리에 돌아다니며 산책하는 것을 자주 볼 수..

[복지로 기자단] 미국의 노인복지는?

미국의 노인복지는? 미국의 고령사회로의 진입에 소요된 기간은 미국 72년이 걸리고 우리나라는 18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한참 고령화 사회로 진입시기가 타 국가보다 빨라서 노인복지 측면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는 어떠한 노인복지가 실천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인의 주 관심사는 “건강”일 것입니다. 건강에 대해 미국이 어떠한 복지서비스를 갖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노인복지시스템에서는 지역사회와 임상의사 간 구축된 건강예방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 2007년부터 은퇴자협회와 함께 50~64세 성인을 대상으로 예방서비스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상의사에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접종, 대장암, 유방암, 당뇨, 이상지혈증 등에 대한 임..

[복지로 기자단] 백야의 나라, 그들의 인생도 아직 밝다

백야의 나라, 그들의 인생도 아직 밝다 핀란드에는 아주 특별한 아파트 단지가 있다. 바로 ‘마지막 전력질주’라는 뜻을 가진 ‘로푸키리’이다. 이 아파트는 노인들이 직접 설계와 디자인을 했으며, 아파트의 규칙 역시 그들이 정했다. 남들에 의해 보호를 받고 살아가기 보다는 자신들 스스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평균 나이 70세 69명의 주민들이 모여있다. 사실 이 실버 공동체는 2000년에 갓 은퇴한 할머니 10여 명이 노인요양시설에 가는 대신 서로 도와가며 외롭지 않게 살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이들은 헬싱키시에 시유지를 저렴한 가격에 임대해주는 것을 요청했고, 시청에서는 이러한 공동체 생활이 노인 자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여기고 선뜻 땅을 내주었다. 이후 현재와 같은 1층에는 공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