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대책, 이 느낌 아니까" - 노인생애체험센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라며 연금저축을 비롯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권하는 요즘이다. 노후를 위해 귀농·귀촌을 소개하기도 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면서도 정작 노인세대의 느낌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지금의 내 나이에 비춰 좀 더 늙고 경제적인 일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뿐. 2시간이면 80세 몸 상태로 실제 생활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2006년 노인의 일상생활을 올바르게 이해하자는 취지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노인생애체험센터’가 바로 그곳이다. 서울 효창공원에 위치한 노인생애체험센터에 들어서면 300만원 상당의 체험복과 무게만 6kg 되는 도구를 장착한다. 장비 구조가 80세 노인에게 맞도록 꾸며져 초등학생부터 40~50대 중장년까지도 바로 팔, 다리, 손가락이 저린 노인으로 탈바꿈한다. 다리 등의 골절로 깁스를 한 채 병원에 얼마간 누워 있어도 불편하고 답답했는데 이제는 그것이 일상이 된다면. 절로 “아이고~”. “안 보여요.”하는 아쉬운 장탄식이 나오고 몸이 맘같이 움직이지 않는데 저 자신에게 갑갑하다는 것을 바로 느낀다. 마치 미래로 떠나는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의 나를 만나는 느낌이다.



체험복으로 갈아입은 사람들은 노후준비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된 거실, 주방, 욕실, 침실 등을 실연해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노인들이 얼마나 현재 불편하게 살고 있는지 느끼게 되어 있다. 가령 도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웠을 때랑 전동 침대에 누워 보면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싱크대의 높낮이를 버튼 하나로 조절하면 도구 때문에 관절 사용이 어려워 허리 펴고 굽히기 어려운 가상의 노인들도 쉽게 싱크대를 이용할 수 있다. 노인세대가 편리하면 노인이 아닌 세대도 더불어 편리하다. 나이가 들면 노안이 많이 오는데 특히 녹내장과 백내장 체험 안경을 쓰면 세상은 온통 뿌옇다. 눈에 보이는 게 없다. 가까이 있는 음료수병의 유통기한을 살피기도 어렵다. 큰 글자체가 고맙게 여겨지고 소중하다. 또한, 휠체어를 타고 경사를 오르내리고 방 문턱 1cm가 얼마나 높은 벽(?)인지 새삼 느낄 수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일상생활 속에 어르신들이 겪는 불편함과 고통을 정말 가슴으로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연로하신 아버님(91세)이 TV볼륨을 크게 하실 때 힘들어했던 나. 또 온돌방이 효도라고 생각했던 나. 모두가 나의 착각임을 알았습니다. 오늘 체험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센터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용 후기처럼 노인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오는 오해를 없애는 계기를 가질 수 있다.



젊은 세대들이 직접 할머니, 할아버지를 몸소 체험하면서 노인 처지를 이해하면서 세대 간의 갈등도 해결할 수 있다. 노후 대책뿐 아니라 세대 간 갈등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젊은 세대 못지않게 노인복지시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도 모시는 어르신들에게 이론으로 배운 것을 간접 경험을 통해 더욱 더 잘 모실 기회가 된다.


노인생애체험센터는 노인 이전의 세대가 노인이 된 이후의 일상생활을 가상적으로 체험함으로써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증진하고 사회적으로 노인을 위한 물리적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마련하는 역할도 한다.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혀, 세대 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다.


체험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09:00~ 17:00)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여하고자 한다면 약 일주일 전에 전화, 팩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전화 02-712-6400

홈페이지 www.aging-simulation.or.kr

*사진출처 : 노인생애체험센터 홈페이지 갈무리



※ 복지로 기자단은 복지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기 위해 복지로에서 운영하는 객원기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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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종신 2013.11.22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지사지> 만큼 좋은 경험도 없을 겁니다. 다가올 우리의 미래, 노인! 체험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하면 그분들을 이해하기 좋겠지요.

  2. Azon Investigator 2013.12.18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인생애체험센터는 노인 이전의 세대가 노인이 된 이후의 일상생활을 가상적으로 체험함으로써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증진하고 사회적으로 노인을 위한 물리적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마련하는 역할도 한다.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혀, 세대 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다.

노후걱정 덜어주는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


한국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각종 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제도가 실시되고 있는데요. 바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실행되고 있습니다.


노인요양보험제도 홈페이지 : http://www.longtermcare.or.kr/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러한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서비스에 대한 모든것을 보기 편리하게 매뉴얼화했습니다.



서비스이용절차를 신청해서부터 심사 결과 통지까지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노인요양보험서비스 대상자는 65세 이상의 어르신과 65세 미만의 노인성질병을 가진 사람이 대상입니다. 신청방법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지사(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에서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방법은 내방, 우편, 팩스, 인터넷 등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신청이 끝나면 인정조사가 들어갑니다. 12개 영역 90개 항목으로 신체, 인지, 행동변화, 간호, 재활 총 5개 영역 52개 항목이 등급 판정에 영향을 미치며 나머지 7개 영역 38개 항목은 서비스욕구 및 환경조사에 해당됩니다.



인정조사가 끝나면 등급판정으로 넘어갑니다. 신청일로부터 30일내 등급판정이 가능하도록 월 1회 이상 개최됩니다.

인성조사결과와 특기사항, 의사소견서, 기타 심의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 심의기준에 따라 신청인의 심신상태 및 장기요양이 필요한 정도를 결정합니다.



등급판정이 끝나면 이용계획서를 짜게 되는데 수급자별 기능, 주거상태, 희망 급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과학적 작성체계에 근거하여 월 한도액 범위내에서 수급자의 상태에 따른 가장 적정한 급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작성합니다.



이용계획서 작성이 끝나면 등급판정이 납니다. 등급판정은 심의 완료후 즉시 통보가 됩니다. 장기요양인정서, 노인장기요양 급여 이용을 안내하게 됩니다.



장기요양급여는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재가급여, 시설급여, 가족요양비로 이루어집니다. 개인의 특성이나 환경에 따라서 선택해서 급여를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재가급여는 집에서 노인요양 보호서비스를 받는 제도입니다. 요양보호사가 수급자의 가정 등을 방문해서 목욕, 배설, 화장실 이용, 옷 갈아입기, 머리감기, 취사, 생필품 구매, 청소, 주변정돈 등을 도와주는 급여입니다. 방문목욕은 2인 이상의 요양보호사가 목욕설비를 갖춘 장비를 이용하여 수급자의 가정 등을 방문하여 목욕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장기요양급여는 도서, 벽지 등 방문요양기관이 현저히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천재지변이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사유로 인하여 장기요양기관에서 장기요양급여를 이용하기 어려운 노인, 신체 정신 또는 성격 등 대통령으로 정하는 사유로 인하여 가족 등으로부터 장기요양을 받아야 하는 수급자에게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가족요양비는 1개월에 15만원이 지급이 됩니다. 1,2,3등급 모두 동일하게 지급됩니다.



시설이나 공동생활 가정을 이용할 경우는 등급에 따라서 위와 같이 본인 부담액, 감경본인 부담액 등으로 환산하여 차등 지급이 됩니다. 한국의 노인요양보호서비스는 이렇게 신청-인정조사-등급판정-이용계획서-결과통지-서비스이용 등으로 순서가 정해집니다. 노인요양보호서비스가 도입된 이후로 많은 노인들이 걱정없이 병원이나 노인요양시설에서 노후의 생활을 케어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노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노인요양보호서비스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명이 길어지고 그로 인해서 노후의 삶도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사람들의 필요성이 증대된 만큼 시대의 변화에 걸맞게 노인요양보호서비스는 더욱더 실제적이고 필요한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비스를 받는 클라이언트 뿐 아니라 노인요양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종사자나 운영자의 고충상담을 민원상담센터를 따로 운영하고 보다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복지정책을 이루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피라미드 형으로 젊은층은 점차적으로 줄고 노인층이 많아지는 시대입니다. 노인들의 삶을 보다 보장하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실제적인 복지정책 실천과 더불어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프로그램이 더욱더 활성화되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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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종신 2013.11.20 1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인들의 삶을 보다 보장하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실제적인 복지정책 실천과 더불어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프로그램이 더욱더 활성화되어야>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2. 동은지 2015.05.01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리 가입하는보험이 아닌가요

미국의 노인복지는?


미국의 고령사회로의 진입에 소요된 기간은 미국 72년이 걸리고 우리나라는 18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한참 고령화 사회로 진입시기가 타 국가보다 빨라서 노인복지 측면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는 어떠한 노인복지가 실천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인의 주 관심사는 “건강”일 것입니다. 건강에 대해 미국이 어떠한 복지서비스를 갖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노인복지시스템에서는 지역사회와 임상의사 간 구축된 건강예방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 2007년부터 은퇴자협회와 함께 50~64세 성인을 대상으로 예방서비스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상의사에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접종, 대장암, 유방암, 당뇨, 이상지혈증 등에 대한 임상예방서비스를 진행토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65세 이상의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메디케어, Medicare)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의 재정은 근로자의 세금, 보험료, 연방정부 예산을 통해 재정이 충당되며, 글로벌 보험사인 시그나 등 민영 보험사들이 이 프로그램의 운영을 대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의 이 프로그램은 문제는 고령화 진전으로 수급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른 의료 서비스의 질 확보도 앞으로 해결할 과제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보험료를 낮추고 의료 서비스 품질 개선을 요구하는 만큼 어떻게 수익을 확보할지의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그나의 경우 환자가 찾기 전에 의사들이 먼저 환자를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질병을 예방해 의료비 절감을 꾀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인의 또 다른 관심사는 “일자리, 제2의직업, 취업” 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노인 취업에 관심이 많아, 노인일자리사업 관련해서 많은 정책과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미국은 노동부의 직업훈련청(ETA)에서 'SCSEP(고령자 지역사회 서비스 고용 프로그램, Senior Community Service Employment Program)'을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적성을 고려한 직업교육을 통해 고령세대의 취업을 장려하고 자주적 생활능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미국 고령화위원회는 "SCSEP은 투자된 1달러당 약 1.50달러의 정책효과를 내고 있다"며 "연방정부의 정책 프로그램 중 가장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또 1961년에 설립된 '시니어소스(The Senior Source)'란 비영리조직은 고령층을 위한 취업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실시하면서 고용주들이 노인고용을 늘리도록 의식전환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노인들의 거주공간을 위한 정부의 복지서비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선진국에서는 노인들을 위한 케어 및 집단거주시설이 활성화돼 있습니다. 미국의 선시티(아리조나주 피닉스 근교의 55세 이상 은퇴자들을 위한 노인촌락. 노인 4만명 수용 가능한 주거 홈 형성)가 대표적인 서비스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노인복지관, 경로당 역할을 하는 미국의 시니어센터 최근 트렌드 아베니다스(Avenidas)와 주거.요양.여가가 잘 어우러진 대표적 시니어커뮤니티 온락(ONLOK)도 노인복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노인복지에 대한 많이 투자하는 미국, 나라 재정 괜찮은가?

최근 미국 대통령이 결국 노인 건강보험 등 복지지출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의회로부터 정부 부채한도를 늘려 받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오바마가 민주당의 극력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인 의료보장비를 삭감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미 정부의 재정위기의 심각성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정사정이 이렇게까지 악화된 것은 정부가 지출하는 노인 및 서민층 의료보험(메디케어,메디케이드)과 각종 연금을 포함한 사회보장비 지출 부담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GDP에서 차지하는 정부의 지출비중은 2001년 18.2%에서 2009년 24.7%로 높아졌지만 이 증가분의 절반 정도가 복지지출로 나갔다고 합니다. 무리한 복지가 세계최대의 경제대국을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노인복지, 체계적이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복지비용으로 재정위기를 겪고 있어서 앞으로 어떤 노인복지가 이루어질지 궁금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체계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우리나라만의 사회문화적 특성에 따라

한국만의 체계적인 노인복지를 만들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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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종신 2013.11.15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우리나라만의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 개발이 필요하겠지요.

일본의 노인을 위한 "지역 포괄 케어 시스템"


안녕하세요. 복지로 기자 김강민입니다.

일본은 세계 어느 나라 보다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의 인구는 현재 국민의 4명 중 1명 정도인 3천만 명을 넘어, 2042년에 약 3천9백만 명으로 최고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후로도 75세 이상의 인구 비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요. 특히, 베이비 붐 1세대(약 8백만명)가 75세 이상이 되는 2025년 이후에는 국민의 의료와 개호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국 인구 고령화율의 장기 추이 및 장래 추계(출처 : 민주 정책 연구원)>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에 해당하는 후생노동성은 2025년을 목표로 고령자의 존엄한 생존과 자립적인 생활을 목적으로, 가능한 한 본인이 살아온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역 별로 포괄적인 지원과 서비스 제공 시스템인 지역 포괄 케어 시스템의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중도 개호(介護)가 필요한 상태가 되어도 노인이 살던 지역에서 인생의 마지막까지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의료, 개호, 질병 예방, 생활 지원이 일체로 제공되는 지역 포괄 케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지요. 앞으로 치매 노인의 증가도 예상되는데요. 치매 노인 역시 본인의 거주 지역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도 지역 포괄 케어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합니다.

<지역 포괄 케어 시스템의 개념>


75세 이상의 인구가 급증하는 대도시, 75세 이상의 인구 증가는 완만하지만 인구는 감소하는 농어촌 등, 고령화가 진전되는 상황은 지역 간의 차가 큽니다. 따라서 지역 포괄 케어시스템은 보험 가입자인 시군구동읍면 각 지역의 자생성(自生性)과 주체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성에 맞게 만들어야 합니다. 시군구동읍면에서는 2025년을 목표로 3년 마다 개호 보험 사업 계획을 책정 및 실시하여 지역의 특성에 꼭 맞는 지역 포괄 케이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각 지역에는 지역 포괄 지원 센터를 설치하고 있는데요. 센터는 지역의 고령자 종합 상담, 권리 보호, 지역 지원 체제 구축, 개호 예방에 필요한 지원 등을 실시하여 고령자의 보건 의료 향상 및 복지 증진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 약 4,300개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도쿄의 지역 포괄 지원 센터(출처: 大田区地域包括支援センター上池台)>


질병이 있더라도 자택 등의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치료를 받고 일상적인 생활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의료 및 개호 관계 기관과 연계하여 포괄적이고 지속적으로 재택 의료와 개호를 제공해야 합니다. 후생노동성에서는 관계 기관이 연계하여 다직종 간의 협력을 통하여 재택 의료, 개호를 일체화하여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조직 구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택 의료(출처 : www.kawaguchi-clinic.coop)>


향후 치매 노인이나 단신 고령자 세대의 증가에 따라 의료나 개호 서비스 이외에도 자택에서의 생활을 계속하기 위한 일상적인 생활 지원을 필요로 하는 고령자의 증가도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행정 서비스 뿐 아니라, NPO, 자원봉사자, 민간 기업 등의 다양한 사업 주체에 의한 다층적인 지원 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고령자의 사회 참가를 더욱 증진시키기 위하여 건강한 고령자가 생활 지원의 주체로서 활약하는 등, 고령자가 사회적 역할을 가짐으로써 삶의 보람과 개호 예방으로도 이어지도록 하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일본의 지역 포괄 케어 시스템 구축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참고 : 후생노동성 홈페이지(www.mhlw.g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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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종신 2013.11.07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령자의 사회참여, 이 보다더 좋은 복지도 없겠지요.

어머님, 아버님, 서비스 받으세요! 의외로 가까운 한국의 노인복지


의외로 가까운 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서비스들인데요, 꼭 참고하셔서 우리의 부모님들의 여가, 우리 부모님들의 윤택함, 우리 부모님들의 돌봄을 우리가 챙겨드리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노인복지서비스는 세 가지, <노인여가복지시설>과 <방문요양서비스>. 그리고 <노인돌봄서비스>입니다.

 

 

1) 노인여가복지시설,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시설들을 잘 이용하면 좋은 여가생활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노년의 삶을 즐기고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시설, 여러분들 가까이에 있음에도 알지 못했던 서비스들을 품고 있는 <노인여가복지시설>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잘 활용하시면 우리들의 아버지 어머니들이 훨씬 즐거운 생활을 하실 수 있답니다.

 

- 노인여가복지시설이란?

 

'노인여가복지시설'이란 65세, 혹은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다양한 놀이와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여가활동'을 돕고, 또한 함께 모여서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실 수 있는 '친목도모', 또한 노인분들의 건강에 위험이 되지 않으면서도 재미있는 '취미생활'등을 하실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을 말합니다.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종류는 일단 정식으로 인정된 기관으로 따지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노인복지법 제36조 1항에 기록된 것입니다.)

 

1) 노인복지관 : 노인의 교양 및 취미생활 및 사회참여활동 등에 대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과 소득보장, 재가복지, 그 밖에 노인의 복지증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2) 경로당 : 지역노인들이 자율적으로 친목도모와 취미활동, 공동작업장 운영 및 각종 정보교환과 기타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입니다.


3) 노인교실 : 노인들에 대하여 사회활동 참여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전한 취미생활과 노인건강유지, 그리고 소득보장 및 일상생활과 관련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함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입니다.


어떠세요, 이제 시설들이 확실하게 구분되시죠? 우리 주변에 가까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시설들이 사실 같은 것 같지만 조금씩 다른 역할을 맡고 있었답니다. 시설별로 사용하실 수 있는 분들의 연령이 각각 다르니 확인해보시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방법! 이용대상자를 명심하자!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이용대상자는 시설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노인복지관 및 노인교실은 보통 60세 이상 되시는 노인분들이 이용가능하시고, 경로당은 65세 이상되시는 분들이 이용 가능하십니다. 물론 편의상 이렇게 이용에 규정을 두었지만 이용대상자의 배우분이 60세 미만인 경우는 이용대상자와 함께 하시면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이용은 시설별 규정이 다 다르니 원하시는 시설의 규정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국노인복지관 시설확인 

전국노인돌봄서비스 시설확인

 

기타 노인복지에 관련되어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면 보건복지콜센터, 국번없이 129로 연락하시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즐거운 노년을 위하여! 꼭 필요한 복지! 그리고 복지기관! 저도 저희 옆집에 사시는 어르신들께 알려드려야겠습니다.

 

 

2) 재가노인복지시설, 방문요양서비스!


- 재가노인복지시설이란?

 

<재가노인복지시설>이란 정신적, 신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곤란한 65세 또는 60세 이상의 노인과 노인부양가정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입니다. 서비스에는 방문요양서비스, 주야간보호서비스, 단기보호서비스, 방문목욕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재가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려면 장기요양급여수급자이거나 심신이 허약하거나 장애가 있는 65세 이상의 사람으로 재가노인복지시설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 재가노인복지시설서비스의 종류!

 

1) 방문요양서비스 : 가정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노인(이하 "재가노인"이라 함)으로서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에게 필요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안에서 건전하고 안정된 노후를 영위하도록 하는 서비스 입니다.


2) 주·야간보호서비스 :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심신이 허약한 노인과 장애노인을 주간 또는 야간 동안 보호시설에 입소시켜 필요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여 이들의 생활안정과 심신기능의 유지·향상을 도모하고, 그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서비스 입니다.


3) 단기보호서비스 :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어 일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심신이 허약한 노인과 장애노인을 보호시설에 단기간 입소시켜 보호함으로써 노인 및 노인가정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서비스 입니다.


4) 방문 목욕서비스 : 목욕장비를 갖추고 재가노인을 방문하여 목욕을 제공하는 서비스 입니다.


5) 그 밖의 서비스 : 그 밖에 재가노인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재가노인에게 노인생활 및 신상에 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재가노인 및 가족 등 보호자를 교육하며 각종 편의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안에서 건전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 서비스 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의 이용금액은 각 서비스마다 다르며 기초수급권자의 경우에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부담, 부양의무자로부터 적절한 부양을 받지 못하는 사람 역시 전액 부담이며 그 두 가지에 해당되지 않는 분들에게는 이용자의 부담이 있다고 합니다. 상황이나 생활을 참고하셔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혼자사는 노인에 대한 지원, 노인돌봄기본서비스!



- 노인돌봄기본서비스란?

<노인돌봄기본서비스>란 국가 또는 지방단체에서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서비스로 노인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정기적인 안전을 확인, 보건복지부와의 연계 및 조정, 그리고 생활교육을 통해 홀몸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된 홀몸노인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 대상자의 자격조건은 주민등록상 동거자 유무에 상관없이 실제 혼자 살고 있는 65세의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자세한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일상적 위험에 매우 취약하여 정기적인 안전 확인이 필요한 경우

2) 소득, 건강, 주거, 사회적 접촉 등의 수준이 열악하여 노인관련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경우

3) 안전확인이 필요한 대상은 아니지만 정기적인 생활상황 점검 및 사회적 접촉기회 제공이 필요한 경우서비스 내용

 

- 노인돌봄기본서비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의 종류!

이렇게 중요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안전확인서비스와 생활교육서비스로 나뉩니다.

 

· 안전확인 서비스

√ 주 1회 이상 직접 방문과 주 2회 이상 안부전화를 통해 안전확인 실시

√ 주거 및 생활상태 점검을 통한 위험요소 제거 등 생활환경 정비

√ 위급상황 대응 및 도움 요청을 위한 연락체계 구축 및 긴급출동

· 서비스 연계 및 조정

√ 독거노인의 보건복지욕구에 따른 필요한 서비스 연계 및 조정, 제공된 서비스에 대한 사후점검 등 실시

√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노인복지서비스 뿐 아니라 지역 내 민간기관의 복지서비스 자원을 최대한 발굴하여 연계

√ 유사서비스의 중복 등 불필요한 서비스의 중복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정

· 생활교육

√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보건·복지·교육·문화 등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 및 정보 제공 등 실시

· 단기 가사·활동지원 서비스

√ 가사·일상생활 지원 : 취사, 생활필수품 구매, 청소, 세탁 등

√ 신변·활동지원 : 식사도움, 옷 갈아입기, 외출동행 등

· 무연고 독거노인 장례지원서비스

√ 수행기관의 서비스관리자 및 노인돌보미가 사망한 무연고 독거노인의 상주 또는 연고자가 되어 최소한의 의례 지원

 

-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어떻게 신청하나요?

 

홀몸노인 현황조사 ➜ 서비스 대상자 선정 / 서비스 신청 ➜ 대상자 승인 및 노인돌보미 배정 ➜ 서비스 제공

 

매년 1월~2월에 홀몸노인 현황조사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서비스 대상자 선정 및 서비스 신청, 대상자 승인 및 노인돌보미 배정이 이루어지며, 서비스는 매년 1월 ~ 12월을 기준으로 제공됩니다. 현황조사는 시·군·구청에서 주민등록정보, 읍면동과 통·반장을 통해 확보된 자료 등을 서비스 수행기관에 제공하고, 해당 서비스 기관의 관리자는 이를 노인 돌보미에게 배정하여 직접 1인 노인가구(독거노인)에 대해 방문조사를 실시합니다. 그리고 서비스 관리자는 홀몸노인을 판정기준에 따라 점수화한 후 점수 순서대로 전체 사업대상자 수만큼 서비스 대상자로 판정하고, 해당 대상자는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합니다. 그 다음 단계로는 시·군·구청에서는 서비스 신청서를 받은 대상자에 대해 제외 대상 서비스 수급 여부를 확인하여 대상자로 최종 승인하고, 승인처리 된 대상자들에게 노인돌보미를 배정합니다. 그렇게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입니다. 개별적인 욕구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받습니다.

 

보건복지부와 다른 기관들에서 노인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지고 있는 만큼 복지는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혜택을 받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직접 신경써서 이러한 기준을 숙지하고 주변 분들을 도와드릴 때인 것 같습니다.




※ 복지로 기자단은 복지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기 위해 복지로에서 운영하는 객원기자단입니다.

따라서 본 기사는 복지로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ed by 복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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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종신 2013.11.06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인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는데 반해 아직 소외되고 혜택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현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