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생활/복지칼럼

2014 전국 노인 자원봉사 대축제 탐방

복지로 2014. 11. 10. 17:02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 개최에 다녀왔어요

홍웅기_복지로 기자단

 

“존경과 사랑이 함께 하는 사회, 활기찬 노인자원봉사” 주제로 제8회 전국 노인 자원봉사 대축제가 11월4일

부터 5일까지 보건복지부 주최로 라마다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우수 노인자원봉사 프로그램 및 봉사자 교류 활성화, 정보 공유 및 노인의 나눔 활동을 통한 신노년문화 모델

제시와 노인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노인자원봉사 참여율 증가 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한 축제입니다.

 

 

17개도에서 오신 어르신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을 보면서 집이나 공원, 경로당에서

시간을 소일 하시는 분들이 많은 줄 알았더니, 자원봉사로 신나고 즐거운 삶을 사시는 어르신도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노인자원봉사 고수열전 수기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이 전시되었고, 어르신들에게는 커피와 음료, 빵들을 드실 수

있는 스티커가 제공되었고, 진천 시니어 클럽의 ‘실버 카페’에서는 커피를, 청주에서 가장 유명한 ‘직지빵’을 제공

하였습니다.

 

 

누워 있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들을 위한 침대와 이동용 욕조, 치매 환자를 돌보기 위한 의료기구와 의자 등이

다양하게 전시 되었는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나 환자분들을 위한 제품이 많은데, 몰라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아쉬워 했습니다. 장애 3등급까지는 85%프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달라고

이야기를 하시네요.

이외에도 올바른 식습관이나 성생활, 생활정보 등을 설명해주고, 다양한 기구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청주시 청원보건소에서는 혈압 혈당을 측정해주었습니다.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로 유명한 서진규 박사의 강연도 진행 되었습니다.

59세로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면서 나이가 많아서 받아야 하는 어려움과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라는 내가 결정한다는 주제로 강연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르신들은 인생에 많은 일들을 겪었고, 또 다른 나라에서 군인으로 살고, 하버드 박사 과정을 수료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아서인지 강연 중간 중간에도 박수를 보냈습니다.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는 문화공연과, 강의, 체험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였습니다.

※ 본 기사는 복지로 객원 기자단의 포스팅으로  복지로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