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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상급종합·종합병원 2~3인실 입원료 부담 절반으로 줄어든다

복지로 2018. 6. 18. 10:23




7월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3인 병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의 입원료 부담이 절반 수준으로 경감됩니다.


2인실을 쓸 때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하루 병실료는 

대부분 상급종합병원에서 평균 15만4천원에서 8만1천원으로, 

종합병원에서 9만6천원에서 4만9천원으로 줄어들게 되는 것인데요.


이와 함께 복지부는 7월부터 중환자실 내 환자안전과 의료질 제고를 위해 

관련 수가를 15~31%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이 상위 등급으로 갈수록 

많은 수가를 받을 수 있도록 수가 적용방식도 개선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직결장암과 두경부암 치료제인 얼비툭스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기간은 2022년 6월까지 연장하고, 

전문병원의 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체 병원급 전문병원 90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기로 한 것과 더불어


비용 대비 효과성이 증명되지 않아 보험적용이 어려운 의약품에 대해 

환자의 본인 부담률을 높여 보험을 적용해주는 선별급여제도 도입 계획도 밝혔습니다.


보험 인정 범위(적응증·투여대상·용량 등)를 제한하는 기준이 설정된 의약품을 

기준 외로 사용하면서 환자가 비용 100%를 부담하는 경우가 빈번한 항암제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그 외 의약품에 대해서는 2022년까지 선별급여 적용 검토를 완료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다양한 의료혜택이 늘어나게 될 7월,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을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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