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지로입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어머니의 젖을 먹고 분유를 시작하면서 우유는 우리의 일상에 뗄 수 없는 음료인데요. 특히 성장기 때는 우유를 많이 먹어야 키가 큰다는 속설 때문인지 더 열심히 마시곤 했던 것 같습니다. 운영자는 초등학교 때 오전에 우유 급식을 받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는 흰 우유만 먹을 수 있었는데 요즘은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우유 급식도 생겨난 곳도 있다고 합니다.
우유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물론 무기질과 각종 비타민을 고루 함유하고 있어 어른은 물론 유아 성장기에 꼭 필요하다 알려져 있습니다. 인간에게 필요한 5대 영양소가 고르게 들어가 있어 달걀과 같이 완전식품으로 분류되는데요. 게다가 우유의 단백질에는 우리가 반드시 섭취해야 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 유청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만을 주로 섭취하는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단백질의 주요 공급원이라 하네요.
우리 민족은 언제부터 우유를 마셨던 것일까요? 기록에 따르면 삼국 시대 이전부터 약용으로 아주 귀하게 쓰였다고 합니다. 조선 시대 때는 ‘타락(酡酪)’이라고 일컫으며 임금님의 보양식으로 우유죽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젖소가 없던 조선 사회에서 우유죽은 귀한 식품으로 일반 서민은 물론 벼슬아치들도 함부로 먹을 수 없는 식품이었다고 합니다.
명종 시대의 권문세가로 영의정이었던 윤원형은 임금님이 즐겨 먹던 우유죽을 집에서 만들어 먹다가 탄핵의 대상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참 웃지 못할 일이네요.
요즘은 우유를 마시다 못해 피부 관리를 위해 세안까지 하는 분도 있는대요. 윤원형이 알았다면 탄식할 노릇이네요.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기호에 맞게 우유를 먹을 수 있는 세상인 게 새삼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우유는 생리작용에 필수적인 비타민을 가장 값싸고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그 때문인지 성장을 끝낸 이후에도 우유는 우리의 삶에 가까이 있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복지 서비스를 알려드리지 않을 수 없겠죠?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과 '학교우유급식'입니다.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및 임산부를 위한 서비스입니다. 게다가, '학교우유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수 영양을 공급하여 체력을 증진하고 저소득층 및 일부 차상위계층 학생들에게 우유급식 지원을 통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함을 도모하는 서비스인데요. 이를 통해 우유로 누구나 건강해지며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되길 바랍니다. 이상 복지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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