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 일해요!
안녕하세요. 복지로 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아침이 계속되네요. 이렇게 기온이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사람들의 옷 두께는 두터워져만 가지요? 그에 반해 산 속의 나무, 길가의 가로수들은 불타오르는 것처럼 단풍이 들었다가 곧 낙엽을 떨어뜨리고 얇아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람은 사람대로, 동물은 동물대로, 또 식물은 식물만의 방법으로 겨울을 대비하네요. 하지만 예기치 못하는 사고는 생기는 법!
나무도 –당연하지만- 때로는 산불 같은 자연재해나 전염병의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답니다. 산림청 통계에 의하면 한국에서 2003년부터 2012년 동안 일어난 산불의 43%는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실수로 인해서, 또한 계절적으로는 봄 (58%)에 가장 많고 가을(10%)에는 의외로 산불이 많이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운영자는 보통 가을의 건조한 날씨와 낙엽, 그리고 입산객의 증가로 산불의 발생이 더 높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거꾸로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보통 가을에 산불의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산불의 발생 자체는 덜 일어나지 않았을까 추측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와 같은 행사들과 국민 대상 캠페인들이 실효를 보이고 있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을엔 산불이 특히 잘 일어나!” 라고 알고 있는 것 자체가 이미 산불을 예방하기위한 우리의 첫 걸음이 아닐까요?
그러나 조금 더 직접적으로 산불과 산림 병해충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산림재해모니터링 사업을 통해서 입니다. 산림청 산불 방지과에서 전국의 산림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산림 보호 분야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하고자 민간인 산림 감시원을 고용하는 사업! 이것이 바로 나무 / 산림 일자리네요!
산림을 풍성하게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이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이렇게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가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공공의 산림을 가꾸는 것은 어떨까요? 실업자, 일용 근로자, 산림과 관련된 직종의 퇴직자 등 만 18세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공의 산림 가꾸기를 진행하는 이러한 사업도 대한민국의 산과 사람들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 답니다. :)
그 외에도 산림과 관련된 다양한 직종의 인력을 고용하는 정부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이 있답니다. 이를 통한 숲 해설가, 숲 생태관리인 등등 다양한 일자리가 있다고 하네요.
숨을 쉴 수 있는 산소도 생성해주고, 마음의 휴식을 함께하는 단풍도 만들어내고, 또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을 담당하는 숲, 산, 나무! 사시사철 변화하는 나무와 같이 겨울로 바뀌어가는 지금의 계절이, 서늘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새로운 마음을 다시 한번 드릴 수 있으리라 믿으면서 복지로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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