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일자리, 원하는 시간으로 선택하세요!

 

 

여건에 맞게 하루에 4시간만 일한다는 주부 C씨.

그녀는 요즘 유명 커피전문점의 온라인 마케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육아 때문에 "자신만의 일"이라는 것을 꿈도 꾸지 못했던 그녀가

꿈을 이루게 했던 가장 큰 힘은 바로 "시간 선택제 일자리"입니다.

 

 

(출처 : 대한민국정부포털 제공 청와대 인포그래픽)

 


■ C씨의 인생 제 2막이 오르다

“하루 5~6시간, 원하는 시간대 근무, 전일제 임금의 90%. 이 정도면 말 그대로 일과 가정을 동시에 지켜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C씨는 말합니다. C씨는 지난해 유명 커피전문점의 마케터로 입사했습니다. 이 커피전문점은 2014년 8월부터 '시간선택제'를 도입했는데요. 행정직원 1명, 마케터 5명, 회계 담당 직원 2명 등 8명의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채용했습니다. C씨는 원래 평범한 회사원이었습니다. 결혼 하기 전에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그녀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출산하며 깨달은 것은 일과 아이를 동시에 지켜낼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전업주부가 되었고, ​평범한 주부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곧 회사의 생활이 그리워졌다고 합니다. "사실 회사를 그만두는 그 순간까지도 망설이긴 했죠. 이게 내 삶이었는데, 아마 직장을 다녔던 주부라면 다 이해할 수 있는 심정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육아 문제로 다시 회사에 다닐 수는 없었고, 그녀는 계속 엄마와 아내로서의 삶을 고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그녀가, 요즘 달라졌습니다. 바로 시간 선택제 일자리로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의 직장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합니다. 일하지 않을 때에는 여유롭게 아이를 돌보고, 가정을 챙깁니다. 그녀는 "근무시간이 짧아도 적지 않은 임금을 받는 데다가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니 더할 나위 없죠."라고 말합니다.

 

 (출처 : 대한민국정부포털 제공 고용노동부 인포그래픽)

 


■ 시간 선택제 일자리란?

 시간 선택제 일자리란 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양립하도록 하고, 퇴직 준비에 대비하게 하며, 일이나 학습 병행 등을 위해 사업주와 협의하여 근로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즉, 이 제도는 근로자가 자신의 생활에 맞추어 업무 시작과 종료 시각 등 근로형태를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최저임금 등 기본적인 근로조건이 보장되고, 임금, 복리후생 등에서 전일제(풀타임) 근로자와의 불합리한 차별이 없으므로 일반 근로자뿐만 아니라 유독 가사를 신경을 써야 하는 특정 근로자들에게도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근로자의 자발적 수요에 부합하고, 기본적인 근로조건이 보장되며, 근로조건에 있어 불합리한 차별이 없는 일자리이기 때문에 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하고, 점진적 퇴직 및 재취업이 가능하게 하며,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시간 선택제 일자리, 정말로 괜찮을까?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일자리이므로 근로조건에 대한 차별대우가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적지 않았지만, 시간 선택제 일자리의 근로조건은 다른 일자리들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4대 보험에 가입되고, 최저임금 등 기본적 근로조건 보장되며, 균등한 임금을 받는 등 근로조건에 불합리한 차별을 전혀 받지 않습니다.
또한,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근로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C씨는 "하루 5시간만 일하면 되니까 부담이 없어요. 일도 하고 가정도 돌볼 수 있어 일석이조에요. 아르바이트가 아닌 정규직이니 시간과 비례해 대우를 받으니 만족해요. 직장에 대한 소속감과 심리적인 안정감도 생기고요."라고 강조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고용 기업도 만족할 수 있습니다. C씨가 입사한 커피전문점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도입에 대해 만족합니다. 기업적 측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직률입니다. 시간선택제를 도입하기 전, 사원들의 이직이 잦았습니다. 서비스직에 대한 심적 부담감과 장시간 근로 때문이었습니다. 난관에 부딪힌 이 회사는 일부 파트를 시간선택제 근로자로 채용했습니다. 그러자 사라진 사원들의 빈틈까지 책임지던 전일제 근무자들의 근로 부담이 줄어들었고, 자연스럽게 만족도가 높아졌습니다. 이처럼 시간선택제를 도입한 기업 입장에서는 구인난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인력 운영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탄력적인 인력 운영으로 특정 시간과 특정 기간에 업무량을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직원의 휴직, 결근, 이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 시간 선택제 일자리, 정말로 괜찮아요!

요즘 주부 C씨는 주부임과 동시에 직장인입니다. 그녀는 육아를 위해 자신의 여건에 맞게 하루에 5시간만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능할지 몰랐던 일이 가능하게 된 그녀는 요즘 유명 커피전문점의 온라인 마케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온라인 마케터 C입니다." 그녀는 요즘 바쁘지만 즐겁다고 합니다.
대기업, 금융권, 공공기관에서 시작된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점차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 제조, 교육서비스, 도소매업체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은 워크넷에 등록하거나 각 지역 고용센터로 연락하여 원하는 일자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선택제는 아직 과도기에 놓여있기 때문에 양질의 전문직·고소득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시간선택제와 전일제 근로자의 임금격차 해소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미 주요 선진국에서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크게 활용하고 있는 만큼,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일과 삶의 균형이란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구직자에게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본 기사는 복지로 객원 기자단의 포스팅으로  복지로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ed by 복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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