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복지이야기 30탄. 가족이 생겼어요
안녕하세요. 따뜻한 복지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따복이’입니다.
오늘은 평생을 혼자서 살아온 어르신과 시설에서 자라는 어린 소녀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이야기를 들려 드릴까 합니다.
윤정환(가명)씨는 어려서 부모를 여읜 뒤 70 평생을 혼자 살아온 독거노인으로,
건강도 좋지 않아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나마 있는 자동차 한 대에서 잠을 자고
공원 노인복지관에서 식사와 화장실을 이용하며 생활을 이어가던 어느날
정환씨는 '기초생활 수급권자 무상 주택 임대'라는 플랜카드를 보고
혹시나 싶은 심정으로 조심스레 복지관을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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