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이나 휴일에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문을 여는 병원이 없어, 오래 기다리고 비싼 진료비를 부담하는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러한 사건들은 응급실까지 올 필요가 없는 소아 경증환자까지 응급실을 이용하면서 응급실 과밀화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또한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응급실 과밀화 해소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소아환자가 야간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야간 23-24시, 휴일 최소 18시까지 소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4년 9월부터 9개 병원을 대상으로 시작 된 달빛 어린이병원 시범사업에서 올해 2월에는 6개소가 추가로 선정, 현재 총 1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