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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칼럼] 잘 사는 것과 잘 죽는 것

[복지칼럼] 잘 사는 것과 잘 죽는 것 필자의 가까운 가족들 중에는 암 진단을 받고 그 힘들다는 항암치료를 겪은 분들이 몇 분 계신다. 다행히 어렵고 힘든 시간들을 잘 이겨내고, 지금은 다양한 취미 활동을 통해 삶을 활기차게 영위하고 있다. 그 분들이 하나 같이 고백하는 말이 있다. 아프기 전과 후에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천년만년 살 것 같은 때엔 돈, 명예, 권력, 학벌, 지위 등을 중요시하며 살았지만, 극한 상황에 놓여보니 그런 것들은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좀 더 베풀고 살 걸’, ‘사는 동안 좀 더 누리고 살 걸’, ‘좀 더 사랑하고 살 걸’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한다. ‘잘 사는 것’의 기준이 180도 바뀐 것이다. 우리는 주변에서 암 진단을 받고 힘들어하는 분들을 의외로 ..

나에게 맞는 주거지원 ‘마이홈포털’에서 확인하세요!

12월 1일부터 ‘마이홈’ 주거지원 안내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이홈 주거지원 안내시스템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실시간으로 다양한 주거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마이홈 콜센터(1600-1004)’를 통해 전화로 주거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또한 전국 36개소의 ‘마이홈 상담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주거지원에 관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마이홈포털은 전국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제공하는 임대주택포털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주거급여, 뉴스테이, 주택금융 등 각종 주거복지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맞춤형 정보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게 한 사이트입니다. 포털에서는 '내게 맞는 주거복지, 자가진단 서비스, 임대주택 ..

2016학년도 1차 국가장학금 신청하세요.

11월 24일부터 12월 16일 오후 6시까지 2016학년도 1학기 국가 장학금의 1차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1차 신청 기간에는 신·편입생, 복학생 외에 재학생도 장학금 신청을 할 수 있지만 내년 2월 말∼3월 초에 있을 2차 기간에는 재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장학금을 받고자 하는 재학생은 반드시 이번 1차 기간에 신청을 완료해야 합니다. 신입생의 경우 진학할 대학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도 '대학 미정'으로 기재해 장학금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평가 결과에 따라 일부 대학은 신·편입생에 대한 국가 장학금 지원이 제한되기 때문에 먼저 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자신이 진학하려는 대학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곳인지를 확인하셔야 ..

[복지칼럼] 의학박사 홍혜걸의 건강 지키미 1편!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복지칼럼] 의학박사 홍혜걸의 건강 지키미 1편!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도 의학 관련 내용이 나오면 아무래도 더 유심히 보는 편이다. 우리나라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 보면 유독 자주 사용되는 몇 가지 고정관념들이 있는데, 이를테면, 임신부가 항상 입덧을 하는 것이라든지 화가 난 사람이 뒷목을 잡고 쓰러지는 것 등이다. 사실, 입덧을 하는 임신부는 셋 중 하나 정도지만, 우리나라 드라마만 보면 모든 임신부는 다 입덧을 하는 것처럼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드라마에서 화가 난 아버지나 회장님들은 꼭 뒷목을 잡고 쓰러지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혈압이 올라 기절하는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속설 중 하나다. 물론,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을 ..

당뇨환자, 장애인...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됩니다.

당뇨환자, 장애인의 소모품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됩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법 시행규칙과 요양비 보험급여 기준 및 방법 고시, 장애인 보장구 보험급여 기준 등 세부사항 고시를 개정해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혈당관리 소모품 지원대상자가 인슐린을 투여하는 모든 당뇨병 환자로 확대되고, 지원금액도 인상됩니다. 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당뇨환자는 혈당측정 검사지(자가 혈당 측정 때 사용하는 검사지)와 채혈침(란셋. 혈당측정 때 채혈기에 끼워 사용하는 침), 인슐린주사기(병에 든 인슐린을 뽑아 주사하기 위해 사용하는 주사기), 인슐린 주삿바늘(펜니들. 펜형 인슐린을 주사할 때 펜의 끝에 꽂아서 사용하는 바늘)까지 건강보험에서 지원받게 됩니다. 또 욕창예방메트리스, 욕창예방방..

권역응급의료센터 2배 확충...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정부가 24시간 중증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권역응급센터’를 2배로 확충할 예정입니다. 또 센터에 24시간 상주하는 응급의학전문의의 수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란, 24시간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 인력, 장비를 갖춘 병원응급실을 의미하는데요, 복지부는 현재 이러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여러 열악한 상황을 배경으로 만약 환자가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 응급수술까지 시간은 2.5시간 지연되고 사망률도 4배까지 증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응급의료체계 개편에 따라 우선 24시간 중증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인력·장비를 갖춘 ‘권역응급센터’를 현행 20개소에서 41개소까지 확대하게 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시설·장비·인력기..

난방카드(에너지바우처) 11월 2일부터 신청하세요!

겨울철 에너지이용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난방카드(에너지바우처사업)의 신청 접수가 11월 2일부터 전국 각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시작됐습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 겨울부터 전국적으로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인데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기준 중위소득 40% 이하)로서 가구원 중에 노인(만65세 이상)이나 영유아(만6세 미만), 또는 장애인을 포함하는 가구가 이 사업의 대상자가 된다고 합니다. 신청은 11월 2일(월)부터 2016년 1월 29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오는 12월부터 3월말까지 실제로 에너지바우처(난방카드)를 사용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됩니다. '난방카드(에..

[복지칼럼] 워킹맘을 위한 맞춤형 보육지원서비스 확대

[복지칼럼] 워킹맘을 위한 맞춤형 보육지원서비스 확대 성문주(남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결혼 후 ‘맞벌이’를 하는 것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요건이 되고 있는 듯하다. 맞벌이를 택하는 부부 중 상당수가 ‘내 아이를 남부럽지 않게 키우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맞벌이를 하게 되면 아이의 양육을 온전히 챙기기 힘든 딜레마를 안게 된다. 게다가 여성의 취업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동 양육을 가정 내 여성의 돌봄에만 의존하는 현실에서 워킹맘들이 직장과 가정 양쪽에서 모두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아이가 아플 때 워킹맘들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아픈 아이를 달래 어린이집에 보내고 직장에 가야 할 때, ‘정말 이렇게까지 하면서 일을 계속해야 할까’ 하는 회의에 빠지는 것이다. 이런 상..

내 소중한 금융재산, 이렇게 지키세요!

10월 27일, 금융감독원이 저축의날 맞아 금융소비자에 유용한 팁을 소개했습니다. 금융재산을 늘리기 위한 현명한 재테크가 필요하지만 모은 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그 내용 함께 살펴보실까요? ◇ 예금자 보호대상 상품인지 먼저 확인하라 정부는 예금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회사가 영업정지를 처분을 받거나 파산하는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일정한 범위에서 지급해 주는 예금자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예금자보호 제도는 모든 금융상품이 아니라 예금자보호법에서 정한 금융상품만 원리금 보장을 해주므로 상품 가입 전에 반드시 보호 대상인지 확인해야 한다. 예금자 보호 한도는 금융회사별로 1인당 원금과 소정이자를 합해 5천만원까지다. ◇ 휴면계좌가 있는지 알아보라 휴면계좌통합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