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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이렇게 대비하세요

복지로 2012. 8. 27. 15:18

안녕하세요, 복지로 인사드립니다.



(출처: 기상청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kmaskylove)



오늘의 이슈는 단연코 북상 중인 태풍 볼라벤의 소식입니다. 최근 몇 년간 한반도에 큰 피해를 주었던 태풍 매미, 루사, 곤파스보다 훨씬 강력할 것이라는 예보에 정부, 소방 방재청, 기상청, 경찰 등 관련 기관이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예보를 하고 대응요령 등을 전파하는 등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재해는 인력으로 막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죠. 때문에 재해로 인한 피해는 발생할 수 밖 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정부 제도를 안내 드리고자 합니다. 관련 제도로는 국가 보훈처의 국가 유공자 등 보훈가족에 대한 재해위로금 지급이 있고, 일반 국민들의 사유재산 피해신고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피해보상제도 

#1. 재해위로금 지급

국가보훈처 복지정책과에서는 자연재해로 인명, 재산상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재해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원대상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등의 자연재해나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화재로 인한 인명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이며, 재해를 알게 된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관할 보훈지청에 재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며 신청할 수 있습니다.




관련정보를 아래 링크 주소를 참고하세요.

▶ 재해위로금 지급 


#2. 사유재산 피해신고

일반 국민들도 국가재난정보센터를 통해 사유재산 피해신고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재난이 끝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피해사실확인서를 작성한 후, 관할 행정기관에 직접 방문에 신고하거나 국가재난정보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 사유재산 피해신고 제도 안내

 사유재산 피해 온라인 신고



그렇지만! 피해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먼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급선무가 아닐까요? 개개인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확인하고 미리 대처한다면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복지로 블로그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몇 가지 유용한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태풍예방정보

#1. 국가재난정보센터 앱

국가재난안전센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재난문자(속보), 재난위험 신고, 시설물정보 조회, 국민행동요령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

▶ 앱 정보 확인하기


#2. 소방방재청의 태풍 국민행동 요령

태풍예보 시에는

o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막힌 곳을 뚫어야 합니다.

o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둡시다.

o 하천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시다.

o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의 생필품은 미리 준비합시다.

o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을 단단히 고정합시다.


태풍의 영향권에 있을 때에는

o 저지대·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대피를 준비합시다.

o 공사장 근처는 위험하오니 가까이 가지 맙시다.

o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을 손으로 만지거나 가까이 가지 맙시다.

o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집 안팎의 전기수리는 하지 맙시다.

o 운전 중일 경우 감속운행 합시다.

o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합시다.

o 간판, 창문 등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해둡시다.

o 송전철탑이 넘어졌을 경우 119나 시·군·구청 또는 한전에 즉시 연락합시다.

o 집안의 창문이나 출입문을 잠가둡시다.

o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맙시다.

o 물에 잠긴 도로로 걸어가거나 차량을 운행하지 맙시다.

o 대피할 때에는 수도와 가스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를 내려둡시다.

o 라디오, TV, 인터넷을 통해 기상예보 및 호우상황을 잘 알아 둡시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o 파손된 상하수도나 도로가 있다면 시·군·구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연락합시다.

o 침수된 집안은 가스가 차 있을 수 있으니 환기시킨 후 들어가시고 전기, 가스, 수도시설은 손대지 마시고 전문업체에 연락하여 사용합시다.

o 제방이 붕괴될 수 있으니 제방근처에 가지 마시고,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바닥에 떨어진 전선 근처에 가지 맙시다.


이 외에도 도심지역에서는 아파트 등 고층건물의 옥상이나 지하실에 출입하시면 안 되고요. 특히 도로의 맨홀이나 큰 물웅덩이 근처는 위험하니 꼭 돌아서 이동하셔야 합니다. 아파트의 대형 유리창에 테이핑을 하거나 젖은 신문지를 부착하면 파손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모양으로 부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아래 사진을 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농촌이나 산간지역에서는 소규모 다리를 건널 때 안전여부를 꼭 확인하고 이용하시고, 각종 시설물을 다시 한 번 확인 하셔야겠습니다. 특히 해안에는 강력한 파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니 해당 지역 주민분들은 기상 특보에 귀 기울이시고 비상시 연락방법과 교통수단을 미리 확인해 두시길 바랍니다.

더 자세한 태풍국민 행동요령 읽어보기


#3. 기상청 태풍정보 실시간 확인

기상청에서는 실시간으로 태풍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홈페이지에서는 특보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트위터를 통한 실시간 정보 확인도 가능합니다.

기상청 특보 확인하기 

기상청 트위터 바로가기 



여러분! 오늘은 태풍 영향권에 들기 전에 모두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하시고, 태풍 예방 요령을 꼭 익혀두셔서 만약의 사태에 놓인다고 하더라도 침착하게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피해 보상 제도는 있지만 받지 않는 것이 더 좋은 것 아닐까요? 아무쪼록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이상 복지로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