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지로 인사드립니다.
무언가 분위기가 다른 한 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려 월요병조차 느껴지지 않은 월요일을 보냈습니다. 아무래도 주말의 추석 연휴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연초에 연휴날짜를 확인하면서 ‘아니 추석 연휴가 황금 같은 주말과 겹쳤잖아!!!’하며 툴툴대긴 했지만 그래도 주말과 추석의 의미가 남다르기 때문인지 명절을 앞둔 마음은 벌써부터 두근두근하고, 고향으로 떠나는 지인들도 설레긴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고속도로와 KTX, 저가항공까지 교통편이 발달하면서 제주도까지 전국이 1일 생활권이 되었지만 서로 바쁘다보니 같이 사는 가족들 얼굴도 한참을 못 볼 때가 많은 요즘입니다. 예전처럼 한 동네에서 친척들끼리 가깝게 지내는 일도 드물어 몇 년씩 못 만나기가 일쑤입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만나 인사라도 나눌 수 있는 명절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기다려지는 것 아닐까요?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출처: 한국관광공사 페이스북>
한가위, 추석, 중추절 등 많은 이름을 가진 추석, 단연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입니다.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한 농경사회였기에 한해 농사를 마무리 짓는 가을 수확기의 추석이 중요시되어왔다고 합니다. 무르익은 과일과 곡식들이 산과 들을 가득 채우고 보름달이 그득하게 차오르는 것처럼 우리 선조들은 넉넉한 인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누며 신명나는 명절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이맘때쯤이면 유독 외로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이들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는 것도 바로 이런 선조들의 나눔에 대한 실천이 지금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추석은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 혹은 실천할 수 있는 명절인 것 같네요.
|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됩니다.
<국제 위러브 유 운동본부의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 모습(출처:http://blog.daum.net/65ahen/38)>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분들, 혼자 사는 어르신들...... 우리 주변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명절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명절 때면 유독 고향이 더욱 그리울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에서 배우자를 만나 결혼한 다문화 가족의 구성원들과 자유를 찾아 정든 고향땅을 떠나 이곳을 찾은 북한이탈 주민들인데요.
최근 몇 년간 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민간의 지원과 혜택도 많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다문화 가족과 북한이탈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중요한 서비스를 모아봤습니다.
[다문화가족지원 서비스]
- 다문화보육료지원
- 방문보건사업
[북한이탈주민지원]
- 영구임대주택공급
- 방문보건사업
이번 추석 연휴 외로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세요. 거창하게 돈을 기부하거나 꼭 쌀 몇 포대를 전달해야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송편 열 개만 더 만들어서 혼자 사는 아랫집 할머니께 드릴 수도 있고요.
새로 시집 온 옆집 며느리가 외국인 이라면 같이 앉아 송편을 빚으며 명절 잘 보내기 노하우를 전수해도 좋을 것 같네요.
아니면, 정부의 다양한 복지 제도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은 또 어떤가요?
복지로 사이트(www.bokjiro.go.kr)만 알려주면 되니까 너무 쉽잖아요!
나눔은 내게 남는 것으로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 것을 기꺼이 내어주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한가위를 보낸다면 그 어느 해 보다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름달 처럼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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