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생활 262

[복지로 기자단] 독일여성, 고용평등과 정치참여 어디까지 왔는가

독일여성, 고용평등과 정치참여 어디까지 왔는가 여성의 복지정책을 거론하자면, 먼저 낙후된 여성의 지위를 끌어올리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다시 말해 기존의 전통사회의 힘의 구조인 남녀의 불평등에서 평등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여성의 복지는 그때부터 출발한다고 간주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성이 사회에 표면적으로 드러난 역사는 그리 오래지 않다. 독일 대학에서 여성들이 최초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1896년 훔볼트 대학에서 청강생 자격이었다. 지금은 독일에서 대학입학 자격(Abitur)을 취득하거나 대학생인 경우 여학생의 수가 43%에 달한다. 독일은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권리가 헌법의 기본권에 명시되어 있다. 현대사회로 진입하면서 여성의 평등을 대표하는 곳은 어디일까. 그것은 고..

[복지로 기자단] 여성긴급중앙지원단 1366을 아시나요?

여성긴급중앙지원단 1366을 아시나요? 여성긴급중앙지원단 1366을 아시나요? 여성들이 가장폭력, 성폭력, 각종 폭력으로 부터 대처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지원상담센터입니다. 여성지원센터는 국내 여성뿐 아니라 해외 이주여성을 위해 다국 언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산하 여성긴급전화중앙지원단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위탁받아 여성폭력방지를 위한 교육,연구 및 개발, 정책논의,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해 여성폭력 없는 성평등사회 실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성폭력, 특히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초기지원체계의 효과적 운영과 이후의 원활한 피해자 지원을 위한 각종 활동을 지원하고자 2012년 9월 개소하였습니다. 그동안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자국어상담 및 지원활동을 지속해온 이주여..

인생에 데뷔가 두 번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인생에 데뷔가 두 번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안녕하세요, 복지로입니다. 며칠 전부터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서도 원조 격인 ‘슈퍼스타 K5’가 시작되었는데요. 케이블 방송임에도 본 방송 못지않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수많은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습니다. 특히, ‘악마의 편집’으로 출연자 및 시청자의 원성을 사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주목되는 오디션 참가자 덕에 화제가 되곤 했습니다. 이번에도 그 저력을 과시라도 하듯 방송이 되고 며칠 지나지 않아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이 지원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인만큼 군데군데 감동과 재미가 있는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심금을 울리는 사연이 있거나, 특이사항을 가진 오디션 참가자는 더욱 눈길이 가게 마련인데요..

[복지로 기자단] 콜롬비아 여성의 삶

콜롬비아 여성의 삶 여러분, 남미의 열정의 나라, 콜롬비아에 대해 얼마나 아십니까? 콜롬비아의 여성에 대해 말하기 전, 이해를 돕기 위해, 콜롬비아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잠깐 언급하겠습니다. 남미의 국가중 우리 민족의 아픔인 6.25전쟁 참전국가인 콜롬비아 역시 우리나라의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것처럼 분쟁의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현 정부에 반대하는 세력인 ‘게릴라’들은 쉽게 찾을 수 없는 정글과 밀림 속에 요새를 가지고, 호시탐탐 테러와 공격의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게릴라라는 말뜻대로 그들은 어딘가에 숨어있다가 또는 보통사람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섞여있다가, 마치 플래시몹처럼 한순간 모여서 공격 후 사라집니다. 따라서 그 규모를 쉽게 파악할 수 없고, 콜롬비아의 지형상 산과밀림이 많아 숨기가 좋아, ..

[복지로 기자단] 아빠 어디가? 위민넷과 접속하러 간다!

아빠 어디가? 위민넷과 접속하러 간다! “아빠 야동 보는 중이야? 왜 맨날 그렇게 매일매일 인터넷사이트에 들어가 출석부를 찍어.” “야구 동영상이 아니라 꿈이 있는 여성 행복한 가족을 위한 사이트 위민넷이야.” “치, 여성 사이트에 남자인 아빠가 왜?” “그건 네가 편견을 가져서 그래.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또한 남성도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사람 사는 세상을 알려주는 정보가 많아서 그래.” 중학교 1학년 큰 애가 내게 저녁에 건네 말이다. 아들 셋을 키우는 저출산 시대의 애국자(?)인 내가 금남(禁男)의 행정부인 양 오해하기 쉬운 여성가족부에서 만든 여성을 위한, 여성의 사이트에 접속하는 이유가 궁금하지 않는가. 내가 관음증 환자라서 몰래 여성들을 엿보기 위해 이 사이트에 매일 출석을 할까. ..

[복지로 기자단] 미국임산부로서 살아가기

미국임산부로서 살아가기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4개월 동안 미국의 복지를 생생하게 전하게 될 복지로 기자단 김지민입니다. 이번 주제는 “여성의 삶” 입니다. 저는 여성의 삶 중에서 임산부로서의 삶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여성은 남성들과 달리 아이를 임신하는 임산부가 됩니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이라는 과정을 대부분 겪게 되는데요. 임산부로서의 여성은 누구보다도 자신의 몸을 늘 조심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여성이 임산부로서 살아가는 삶은 어떨까요? 먼저 , 임산부가 출산 했을 시 의료비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신부터 출산, 신생아 검진 등 의료비용 관련하여, 제왕절개술 의료비용은 평균 $50,000, 자연분만의 평균 의료비용은 $30,000이고 의료보험에 가입이 되어있더라도 평균 $3,400의 ..

[복지로 기자단]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만들기 - 일본의 여성 사회활동 촉진을 위한 제도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만들기 - 일본의 여성 사회활동 촉진을 위한 제도 안녕하세요. 복지로 기자 김강민입니다. 여러분 혹은 지인들 중에 엄마가 되면서 사회 생활을 그만둔 분들이 계신가요? 제가 그렇듯 여러분도 아마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노력만으로는 복직이 쉽지 않아 아까운 재능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분들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와 같이, 여성의 생애 주기 중에서 출산과 육아를 기점으로 여성의 사회 생활이 단절되는 현상은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에 하나입니다. 일본에서 건축학으로 석사·박사 학위를 받은 저는 육아 중인 세대의 주거환경에 대해 연구했는데요.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제도에 대해서도 연구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에도 적..

[복지로 기자단] 미혼모들에게 희망을!

미혼모들에게 희망을! 사회 ∙ 문화적인 영향에 따라서 성(性) 문화도 개방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미 이른 나이부터 성관계를 가지기 시작한다는 여론조사도 많이 나와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어떤 이들은 이제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인 성교육을 가르쳐 예방을 잘 하자고 주장을 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개방된 성 문화에 대해서 법적 ∙ 제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수습적인 주장을 하기도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옛말처럼 예방을 잘 하지 못해 후회하는 일이 없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미 발생한 일이라면, 잘 수습하고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도와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 미혼모의 연령별/학력 비율] 이미 사회적인 문제로 청소년 미혼모가 대두되고 있다. 가장 성장하고 ..

[복지로 기자단] 독신 여성들을 위한 집? 보안 서비스도?

독신 여성들을 위한 집? 보안 서비스도? 최근 구직 시장에서 여풍(女風)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청에서 조사한 결과로는 작년 2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2.9%로 20대 남성의 참가율인 62.6%를 추월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는 여성들의 숫자가 점차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경제활동 참가도 늘어난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첫 직장을 무사히 잡아도 여성들의 고민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직장은 생겼지만 원래 살던 곳이 아닌, 다른 지역에 직장을 잡은 경우에는 새로운 집을 구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내집 마련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높은 보증금을 주고 집을 구해도 매달 얇은 지갑에서 월세를 내느라 빠듯한 경제 사정은 누구에게 호소하기도 여의치 않습니다. 사회 초년생은 다..

[복지로 기자단] 러시아 여성을 위한 산전산후휴가, ≪디크렛Декрет≫

러시아 여성을 위한 산전산후휴가, ≪디크렛(Декрет)≫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행복해야 할 권리가 있다! 여성의 큰 행복 중 하나는 출산일 것이다. 사랑의 결실로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면서 부모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준다. 하지만 이로 인해 여성에게는 많은 희생이 따른다. 임신만 9개월, 출산의 고통, 몸조리,육아... 때로는 자신의 꿈을 접기도 한다. 여성들이 연금을 받기 전까지 직업을 가지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러시아...심지어는 연금을 받으면서도 직장을 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무엇이, 러시아 여성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꿈을 위해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일까? 5년 3개월의 산전산후 휴가, 육아휴가 후 이전의 근무지로 러시아 최고 남부 지방 블라디카프카스에서 만난 '마리나'라는 부인은 서른 아홉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