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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로 기자단] 핀란드의 '아동'을 위한 '아동 복지'

핀란드의 '아동'을 위한 '아동 복지' 하얀 피부에 금발머리, 그리고 형광색 안전조끼를 입은 핀란드 아이들. 핀란드에서 트램을 타고 도시를 다니다 보면, 작은 놀이터에서 형광색 안전 조끼를 입고 놀고 있는 아이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유치원이 아닌 곳으로 외출을 할 때, 모든 아이들은 이러한 조끼를 착용하게 된다. 안전하기만 할 것 같은 놀이터에서도 모든 아이들이 형광색 안전 조끼를 착용해야하는 것은 유치원들의 기본규칙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작은 부분에서도 보호를 받고 있는 핀란드 아이들을 바라보면, 이 아이들을 향한 핀란드 정부의 복지제도는 얼마나 잘 되어있을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많은 나라들에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 육아 휴직 등 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복지정책들을 마련하고 있..

[이벤트] 복지로와 함께하는 '희망의 기부, 따뜻한 추석'

안녕하세요? 복지로입니다. 이제 불과 일주일 뒤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인데요.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적적함이 더욱 커지는 시기입니다. 그에 앞서 내일, 9월 7일은 바로 사회복지의 날인데요. 복지로는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복지로와 함께하는 '희망의 기부, 따뜻한 추석' 이벤트 복지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좋아요 누르고 복지로와 함께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면 참여 완료!! 이벤트 참여자 분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모카(병) 100개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댓글이 희망이 되어, 댓글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은 어르신들께 추석선물세트를 전해드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벤트 기간을..

[복지로 기자단] “어린이와 부모의 생활을 지원합니다.”-일본의 어린이 관련 제도

"어린이와 부모의 생활을 지원합니다." - 일본의 어린이 관련 제도 안녕하세요. 복지로 기자 김강민입니다. 어린이의 성장 과정에 있어서는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육아 중인 부모와 어린이의 생활을 돕는 제도적인 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어린이는 훨씬 안정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어린이와 관련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출산부터 시작해서 중학교를 마칠 때까지 어린이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출산 지원금, 아동 수당, 영유아 의료비 지원 제도, 방과후 아동 건전 육성 제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산 지원금 출산을 해 보신 분이나 예정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아기가 태어나는 데는 적지 않은 돈이 듭니다. 일본에서는 출산을 한 부모의 이러..

맛 좋은 우유로 누구나 건강하게~

맛 좋은 우유로 누구나 건강하게~ 안녕하세요. 복지로입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어머니의 젖을 먹고 분유를 시작하면서 우유는 우리의 일상에 뗄 수 없는 음료인데요. 특히 성장기 때는 우유를 많이 먹어야 키가 큰다는 속설 때문인지 더 열심히 마시곤 했던 것 같습니다. 운영자는 초등학교 때 오전에 우유 급식을 받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는 흰 우유만 먹을 수 있었는데 요즘은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우유 급식도 생겨난 곳도 있다고 합니다. 우유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물론 무기질과 각종 비타민을 고루 함유하고 있어 어른은 물론 유아 성장기에 꼭 필요하다 알려져 있습니다. 인간에게 필요한 5대 영양소가 고르게 들어가 있어 달걀과 같이 완전식품으로 분류되는데요. 게다가 우유의 단백질에는 우리가 반드시 섭취해야 ..

[복지로 기자단] 미래를 위한 의미있는 투자, 콜롬비아의 아동복지정책

미래를 위한 의미있는 투자, 콜롬비아의 아동 복지 정책  콜롬비아에서는 다른 선진국들과 달리 아직 출산율이 높기 때문에, 출산보조금과 같은 출산 장려정책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버스에 타면 바로 자리를 양보해주는 등,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다른 나라와 다르지 않은, 콜롬비아 이곳에선 어떤 아동 복지가 있을까요? 1. Tarjeta de identidad                      콜롬비아 어린이들은 만 7세가 되면 성인의 주민등록증과 유사하게, 등록을 하고 Tarjeta de identidad라 불리는 아동등록증을 받습니다. 여기에는 아이의 이름과 출생년일, 혈액형(ABO타입,  Rh타입), 서명, 지문, 생체측정(파란색만) 등의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실종이 되거나, 납..

[복지로 기자단] "아, 바로 여기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굿네이버스를 소개합니다.

"아, 바로 여기구나!라고 생각했어요." - 굿네이버스를 소개합니다. (사진 = 굿네이버스 홈피) “솔직히 식사봉사라는 게 딱히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일도 아니고 밖으로 드러나는 활동이 아니잖아요. 그러다보니 저희 스스로가 보람을 느끼지 않으면 활동을 지속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적은 인원으로도 도울 수 있는 곳, 금전적인 지원을 하지 못하더라도 봉사활동만으로도 충분히 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곳을 찾게 되었고...그룹홈에 대해 오리엔테이션을 하는데, 딱 그 순간에 알았어요. “아, 여기구나~”라고요. 어른들로부터 상처 받은 아이들이니까, 저희가 엄마의 마음으로 마련한 따뜻한 밥 한 끼로 가장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굿네이버스 홈피 올라온 글 중에서)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에 있는 어머니들의 봉..

[복지로 기자단] "아이는 국가가 키운다!" - 프랑스의 아동 복지 정책

"아이는 국가가 키운다!" - 프랑스의 아동 복지 정책 전후에는 유럽에서 가장 출산율이 낮은 나라에 속했지만 지금은 가장 출산율이 높은 나라가 된 프랑스! 프랑스의 출산율은 현재 2.08명으로 우리나라의 2배 수준에 달하고 있는데요. 프랑스가 이렇게 높은 출산율을 자랑하고 있는데는 바로 '친가족 정책'이 큰 몫을 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아이는 국가가 키운다!"고 하는 프랑스의 아동 복지 정책, 여러분은 어디까지 알고 계신가요?^^ 그럼 지금부터 출산, 양육에 대한 각종 재정적인 지원 및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프랑스의 아동 복지 정책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1) 출산에 따른 아동 수당 프랑스에서는 각종 아동 수당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많을 수록 더 많은 수당을 받을..

[현장취재]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누구나 잇몸 튼튼, 이가 탄탄할 때까지

[현장취재]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누구나 잇몸 튼튼, 이가 탄탄할 때까지 안녕하세요. 복지로입니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즐거움이 있지만 그중 하나는 역시 먹는 즐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쁠 때 우리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축하하고, 슬플 때도 성난 마음을 달래려 음식을 찾고는 하죠. 때로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음식을 먹는 행위로 해소시키기도 해요. 이렇게 먹는다는 것은 우리의 생활에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성장을 마치고 점점 노화하는 과정을 겪음에 따라 자연스레 치아도 부식하며 썩어가는 과정을 겪게 되는데요. 어찌 보면 자연스러울 수도 있는 이런 진행 과정이 ‘먹는다.’라는 가장 기본적인 즐거움을 빼앗아 가기도 합니다. ..

[복지로 기자단] 특별한 그녀: 미국의 빈곤 여성

특별한 그녀 : 미국의 빈곤 여성 그녀들의 세계로 걸어들어가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도시는 미국 동남부 인구 약 20만의 캠퍼스 타운이다. 처음 이 곳에 왔을 때 내가 보는 미국 여성은 대학교 여학생이 대부분일 정도로 편향되어 있었다. 보기 좋게 햇볕에 그을린 예쁘고 어린 백인 여학생들. 좀 살아보니, 이 예쁜 아이들이 금요일 밤에는 잘 차려 입고 다운타운 클럽을 가거나 친구들과 파티를 즐긴다는 걸 알게 됐고, 일부는 부모 세대로부터 이어 온 여학생클럽 (sorority) 활동을 하며 일찍부터 사회관계를 쌓아간다는 걸 알게 됐다. 그렇지만 이런 삶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도시에는 머리카락이 엉켜 있고 마리화나를 피우고 의약용 마약에 의존한 덕에 이빨이 상한 백인 여성들이 살고 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복지로 기자단] 독일여성, 고용평등과 정치참여 어디까지 왔는가

독일여성, 고용평등과 정치참여 어디까지 왔는가 여성의 복지정책을 거론하자면, 먼저 낙후된 여성의 지위를 끌어올리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다시 말해 기존의 전통사회의 힘의 구조인 남녀의 불평등에서 평등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여성의 복지는 그때부터 출발한다고 간주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성이 사회에 표면적으로 드러난 역사는 그리 오래지 않다. 독일 대학에서 여성들이 최초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1896년 훔볼트 대학에서 청강생 자격이었다. 지금은 독일에서 대학입학 자격(Abitur)을 취득하거나 대학생인 경우 여학생의 수가 43%에 달한다. 독일은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권리가 헌법의 기본권에 명시되어 있다. 현대사회로 진입하면서 여성의 평등을 대표하는 곳은 어디일까. 그것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