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복지이야기 24탄. 맞잡은 손에 담긴 소중한 희망
안녕하세요. 따뜻한 복지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따복이’입니다.
오늘은 한 엄마와 두 딸이 세상의 외면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 다시 일어서게 됨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어느 날 불현듯 시청으로 찾아 온 미영(가명)씨의 양 옆에는
열살 남짓해보이는 두 딸이 두려움과 호기심에 가득 찬 눈을 끔벅거리고 있었습니다.
삐뚤어진 가발을 쓴 미영씨의 모습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은
혹시라도 놓칠까 고사리같은 손으로 엄마의 손을 꼭 잡고 있는 두 아이의 얼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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