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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손씻기의 날’, 감염병 예방을 위해 30초만 투자하세요.

세계 손씻기의 날(10.15일)은 ‘09년 유엔(UN)총회에서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한 날로, 보건 당국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첫걸음으로 생활 속 개인위생 실천의 중요함을 강조하며 “감염병 예방은 내손으로!”라는 슬로건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 중입니다.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는 수인성감염병(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에 의해 매개되는 감염병으로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나는 소화기계 질환),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감염병을 약 50~70%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수칙으로 특히,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습니다. 그러나, ‘2015년 손씻기 실태조사‘ 결..

[이용교 교수의 복지상식] 노후준비, 하루라도 빨리해야

[이용교 교수의 복지상식] 노후준비, 하루라도 빨리해야 이용교(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노후준비, 하루라도 빨리해야 한다. 한국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 중에서 65세 이상 노인빈곤율이 가장 높다. 2012년 기준으로 중위소득의 50% 이하의 소득을 가진 사람이 전체 노인 중에서 49.6%인데 이는 OECD 평균 12.4%의 네 배이다. 일부 노인들은 “나는 가난하지 않겠지”라고 생각하거나, 중년층은 “나는 늙어도 가난해지지 않겠지”라고 낙관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체로 노인은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이 줄고, 재산도 줄며, 건강은 나빠지기에 대다수는 가난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노후대책은 하루라도 빨리 세워야 한다. 국민연금은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고, 하루라도 길게 가입하며, 한푼이라도 많..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장애인을 위해 비워두세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물건을 쌓아두는 사람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 주차 방해 행위에 대해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 데 따른 것인데요, 이 법과 시행령은 1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8월부터 전국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서울시는 장애인 주차구역 안내표지판을 정비하고, 주차방해행위로 불편을 겪고 있거나 목격한 시민은 자치구 사회복지과나 장애인복지과 전화번호로 신고하면 된다고 하니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그 목적에 맞게 잘 운영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또 다른 복지로를 소개합니다 ▼

여성 직장인 여러분~ 이제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재취업에 성공한 경력단절여성 등이 새 일터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직장적응 상담서비스’가 9월 26일(월)부터 개시되었습니다. ‘온라인 직장적응 상담서비스’는 여성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노무·법률, 심리, 육아·보육 등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경력유지상담사의 1:1 상담과 전문가 조언을 제공하는 온라인상담서비스인데요, 서비스는 여성가족부와 경기도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기존 ‘온라인경력개발센터-꿈날개’(www.dream.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재취업한 경력단절여성뿐 아니라 여성 재직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이용문의:☎ 1600-3680) 서비스는 경력유지상담사를 통해 취업자가 겪는 직장생활 적응의 어려움과 일·가정 양립 문제를 ..

매년 찾아오는 독감, 인프루엔자 예방접종으로 올 겨울도 건강하게!

질병관리본부와 대한노인회는 다음달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시행을 앞두고, 안전사고 없이 편리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게 연령별로 구분한 무료접종 일정을 지켜달라는 캠페인을 함께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질병관리본부(KCDC)에서 정한 연령별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시작일은 만 75세 이상(1941.12.31. 이전 출생) 어르신의 경우 10월4일(화)부터, 만 65세 ~ 74세(1942. 1.1.~1951.12.31. 사이 출생)는 10월10일(월)부터 시작되는데요, 특히, 만 65세~74세 연령은 10월4일~9일 사이에는 보건소와 병의원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없으니 헛걸음이 없도록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전국 1만7천여 곳)은 보건소 전화 문의 및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

[이용교 교수의 복지상식] 위기가 생기면 129로 전화한다

[이용교 교수의 복지상식] 위기가 생기면 129로 전화한다 이용교(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살면서 힘든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할 것인가? 예전에는 가족, 친척, 친구, 이웃 등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도시화, 산업화, 핵가족화 등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 어렵거나, 이들도 큰 도움을 줄 형편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집에 화재가 났거나, 가족이 질병으로 입원했거나, 주된 소득자가 실직을 하여 생계가 곤란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살고 있는 주소지의 시·군·구청 사회복지공무원이나 ‘희망복지지원단’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보건복지콜센터 129로 전화하면 된다. 담당공무원은 긴급복지 지원신청을 받으면 48시간 이내에 현장을 확인하고,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지원하도록 되어 있다. 긴급복..

[이용교 교수의 복지상식] 복지, 알아야 누릴 수 있다

[이용교 교수의 복지상식] 복지, 알아야 누릴 수 있다 이용교(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복지, 알아야 누릴 수 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복지는 가난한 사람을 위한 제도이고 나와는 별로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일부 복지는 가난한 사람이나 장애인 혹은 노인에게만 적용되지만, 많은 복지는 평범한 국민도 신청하면 누릴 수 있다. 소득인정액 기준으로 노인의 약 70%는 신청하면 기초연금을 받고, 장애인이 등록하면 50가지나 넘는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국민이 시·군·구나 읍·면·동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는 350가지 정도 된다. 모든 국민이 다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당 되는 국민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는 종류가 적지 않다. 예컨대, 만 84개월 미만의 자녀를 직접 키우는..

9월부터, 중증 치매환자 집에서 24시간 돌봐드립니다.

치매 환자를 집에서 돌보는 가족이 업무나 휴가 등으로 집을 비워야 할 때 요양보호사가 집으로 찾아와 환자를 대신 돌봐주는 '24시간 방문 요양서비스'가 이번 달(9월)부터 시행됩니다. 이 서비스는 장기요양보험 1·2등급 치매 수급자가 대상으로, 연간 최대 6일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기존에는 요양보호사의 방문요양 시간이 최대 4시간 정도로 정해져 있어 보 호자들이 집을 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요. 꼭 집을 비워야 할 때는 요양보호시설의 '단기보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치매 환자들이 낯선 환경을 꺼린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곤 했습니다.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를 신청하면, 요양보호사가 집으로 찾아와 보호자 대신 치매 수급자를 돌본다. 혹시 모를 응급상황 등에 대비해 서비스 기간 중 간호사..